길상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5.19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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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관 중국실에서는 테마전시로 ‘길상, 중국 미술에 담긴 행복의 염원’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열었다. 솔직히 이 전시는 동양회화사라는 필수교양과목 때문에 전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음으로 동양화과의 재학생으로서의 교양과목의 과제 때문에 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창피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동양회화사의 오리엔테이션에서 길상이라는 전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검색을 해보니 9월 23일까지 밖에 안하는 놓치기 아쉬운 전시였다. 사실 리움 전시관을 갔어도 되었지만, 마치 물건을 살 때 장사꾼이 나에게 ‘이번기회아니면 못사요’라고 속삭이는 것 같아 고민없이 공강인 9월5일 수요일날 바로 나홀로 국립중앙박물관 길상전을 보러 떠났다. 리움전시관은 항상 열려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리움전시관은 에버랜드 안에 있는 곳이므로 우리집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한다.
<중 략>
이중에서도 장식문양에서의 용과 봉황은 상상의 동물로써 많
이나타나는데 이것들은 모두 선의상징이라고수업시간에배운것 ‘봉황무늬 큰접시’[1723-1735]
들이다. 이 접시에서 또한 나타나는 것은 제목 그대로 봉황이 청 옹정 높이6.3 지름 55.4
나타나는데 봉황은 길조를 뜻함과 동시에 태평성대를 구현
하는 황제의 권위를 상징하게 되고 후대로 가면서 상서로움
경사를 나타내는 좋은 의미들로 확대되어 민간에서도 용,봉
황이 그려진 기물들이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끝으로 전
시를 다 보고나서의 나의 느낌은 다시 한번 교수님께서 말씀
하신대로 ‘작품배경을 모르고 작품을 보았을 때와 작품을 배
경을 알고 보았을 때 보는 것은 다르다’라는 말씀이 백배 공
감 되었다. 동양화과의 학생으로서 그림만 그려서는 안 된
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깨우쳐 준 고마운 전시였던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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