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개론 예재 및 답안(서술형)
- 최초 등록일
- 2013.05.21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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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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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출애굽기 20:20의 “두려워 말고 두려워 하라”는 모세의 말이 출애굽기의 성막 건설에 대한 본문(출 25-40장)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논의해보라.
우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의 측면 보면, 성경 전반에 걸쳐서 하나님과의 만남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은 신구약을 통틀어 성경이 일관되게 증언하고 있는 바이다.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때 보이는 반응은 불가항력적인 두려움이다. 그러나 이 두려움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두려움의 체험을 주시는 이유가 그들로 하여금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 설명한다.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두려움은 죄를 이기는 힘이 된다. 그러나 이 두려운 하나님은 또한 이스라엘과 관계 맺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바로 이 때문에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관계는 두려움에만 기초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두려워 말고 두려워하라”는 명령은 서로 모순되어 보이지만, 이 모순된 두 가지 요소들의 신비로운 결합이야말로 진정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제대로 맺는 방법이다.
<중 략>
첫 번째 단편가설로 한명의 오경 저자나 편집자가 다양한 자료를 이용하여 그것을 한데 엮어 일관된 진술을 형성하였다는 견해다. 19세기 초 오경이 모세시대나 그 이전 시대에서 유래한 단편들을 편집한 책으로, 솔로몬 시대에 한데 모았다고 주장한 알렉산더 게데스, 자료들이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직전 유다에서 한데 합쳐졌을 것이라고 주장한 요한 세베린 파터 등이 있다.
두 번째 보충가설로 원래의 짧은 작품이 여러 시대에 후대의 저자들에 의해 확장되었다고 보는 견해이다. 다양한 저자는 저마다 다른 문체와 관심사가 있기에 각각 다른 방식으로 썼다는 것이다. 보충 가설은 오경이 계속해서 개정되었지만, 그때마다 이전 작품들을 제거하거나 변경하지는 않고 마치 눈덩이처럼 확장하였다고 주장한다. 보충가설은 19세기 중반 독일에서 유행하였으며, 에발트와 드 베테가 있다.
19세기 후반에는 이 두 가설을 중심으로 논의가 전개되었다. 이 자료들은 창세로부터 가나안 정복에 이르는 세상의 역사에 대한 두 가지 버전, 아브라함시대부터 정복까지의 다른 한 버전, 그리고 넷째 버전인 신명기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아스트뤽은 모세가 그 자료들을 한데 수집하였다고 생각했는데, 그의 중복과 하나님의 이름의 변경이라는 기준으로 책을 분석한 원리는 후대의 논의에 기초가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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