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무역 및 경영 전문상담사례 36차

목차

1. 종합무역 및 경영 전문상담사례
2. 상담사례답변

본문내용

1. 종합무역 및 경영 전문상담사례

신용장운송서류상의점에 관한 질문입니다. 지난해 참가한 유럽의 한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로부터 10만 달러의 수출신용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신용장에서 정하고 있는 최종 목적지와 운송서류 상의 하역항이 다릅니다. 환적이 이뤄질 수도 있는데 신용장에는 환적을 허용하는 문구가 없습니다. 수출대금 회수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요? 참고로 B/L과 도착지에 관한 신용장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marine B/L is required and multimodal B/L also acceptable - for transportation to Avezzalino(inland)

감사합니다.

2. 상담사례답변

<답변> 일반적으로 신용장에는 선적항(Port of loading), 하역항(Port of discharge)이 분명히 표시되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도 발생합니다. 단순히 Final destination 또는 from A to B 등과 같이 선적항과 하역항을 불확실하게 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러한 신용장의 조건 변경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선적항, 하역항, 환적 허용 여부, 복합운송 등을 분명하게 표시하도록 바이어에게 요청하여 신용장 조건을 변경해야 향후 분쟁의 소지가 없습니다. 신용장에서 해상운송서류를 요구하면서 동시에 복합운송서류도 허용하고 있는 경우 제시한 복합운송서류상의 최종 도착지가 신용장에 명시된 최종 도착지와 동일하면 하자가 아니므로 은행에서 수리가 거절되지 않습니다. 또한 UCP 600(제6차 개정 신용장 통일규칙) 제19조에 따르면 전 운송이 하나의 동일한 운송서류에 의하여 포괄된다면 운송서류에 물품이 환적될 것이라거나 환적될 수 있다고 표시할 수 있으며 이렇게 표시된 운송서류는 비록 신용장이 환적을 금지하더라도 수리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신용장에서 환적을 금지하는 조건이 있더라도 복합운송서류에 의한 환적은 하자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복합운송을 허용하는 것은 이미 화물의 환적을 허용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용장에서 “Transshipment is not allowed in South Korea” 등과 같이 특정지역 범위를 한정할 경우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