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를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6.08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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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이란 무엇인가?’ 영국의 동물학자 리처드 도킨슨이 쓴 이 책 ‘이기적 유전자’에서는 인간을 유전자의 생존기계의 일종이라고 말한다. 그는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라고 선언하면서, 인간은 유전자에 미리 프로그램된 대로 먹고 살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존재라고 보았다. 이러한 그의 주장을 가리켜 유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의미에서 유전자 결정론이라고 한다.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기계가 살아가는 목적은 자신을 창조한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서이다. 결국 생명체는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뿐이며, 생명체가 번식하는 것도 유전자를 계속해서 남기기 위한 행동에 불과하다. 유전자는 자신의 보존 외에는 관심이 없는 이기적인 준재라고 할 수 있다.
<중 략>
도킨스의 견해에서는 최종적으로 살아 남게 된 것은 진화의 결과일 뿐이지 진화의 원인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적어도 우리가 지금껏 알고 있는 다윈의 자연 선택설 내지는 적자 생존에 의하면 말이다. 실제로 유전자를 퍼지게 하거나 퍼지지 않게 하는 것은 개체 등의 운반자 쪽일 것이다. 자연 선택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수준의 현상이 유전자의 증감시키는 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이기적 유전자의 견해에 따르면 이기적 DNA의 경우도, 포식자에게 쉽사리 발견되지 않는 개체의 색깔이 진화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유전자에게 유리한 성질의 진화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분명히 자연 선택의 작용 방식이 다르다. 전자는 유전자가 가지고 있는 성질에 의하여 복제를 증가시키고 있는데 비해, 후자의 경우 개체가 가지고 있는 성질에 의하여 개체가 자식을 더욱 많이 남김으로써 유전자를 증감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 유전자에서 항상 유리한 성질을 개체가 퍼지게 한다고 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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