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학의 성령이해.
- 최초 등록일
- 2013.07.01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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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현대 신학자: 칼 바르트
2. 현대 신학자: 폴 틸리히
1) 폴 틸리히의 성령이해-성령은 하나님의 현재다!
2) 폴 틸리히의 성령론
3. 현대 신학자: 몰트만
1) 몰트만의 출발점
2)몰트만의 성령론 특징 이해
4. 현대 신학자: 본회퍼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현대 신학자: 칼 바르트
1)칼 바르트의 성령 이해
칼 바르트는 19세기 자유주의 신학자들에 의해서 경시되었던 삼위일체론을 조직신학의 핵심으로 재확립시켰다. 바르트에 의해서 삼위일체론의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결코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바르트의 공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삼위일체론이 갖는 그리스도 중심주의에 의하여 성령을 구별된 인격이 아닌 그리스도에 종속시켰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바르트의 삼위일체론을 단일군주론으로 평가하면서 이는 일신론과 다르지 않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바르트는 경시되던 삼위일체론을 명실공연하게 신학의 중심으로 이동시킨 위대한 과업을 달성했다. 안타깝게도 바르트는 그의 주저인 『교회교의학』에서 성령론이라는 부분을 할애하지 못하였다. 이는 바르트가 의도적으로 성령론을 배제시킨 것이 아니라 방대한 분량의 『교회교의학』을 다 집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중 략>
성령의 인격형성 행위의 결과로 타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제시하시는 바와 같은 인식의 문제를 제기한다. 즉, 우리가 계시를 통해 하나님의 `나`를 알듯이, 우리는 타자를 그의 계시를 통해서 안다 . 그리고 그 `당신`을 인정하는 것은 오직 성령의 사역을 통해서이다. 본회퍼는 이러한 성령의 사역에 대하여, 기독교적 인격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당신`으로서 맞섬으로써가 아니라, `나`로서 "그 안으로 들어감으로써" 이루어진다고 한다 .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전통적으로 신 인식론의 문제인 성령의 내적증거의 교리를 윤리학과 사회관계의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령은 객관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주관화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본회퍼는 놀랍게도 성령이 주체인 `나` 안으로 "들어가서", `당신`의 객체적 `장벽`을 허물고 주관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객체적 장벽을 확실하게 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객관적 진리를 주관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객체적 장벽을 확실하게 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객관적 진리를 주관화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객관적 실체의 장벽, 즉, `당신`을 형성하고 보존하는 것의 문제이다. 그러나 이러한 본회퍼의 이론과 전통적인 영감 된 말씀에 대한 성령의 내적 증거 교리 사이에는 어떤 유사점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