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독 A+ 자료) 삼국유사 - 정월단오 및 고구려 3/3 회렵(온달전) 원문 + 훈음 +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3.07.02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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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강독 시간에 A+ 받은 정리노트 중의 일부분입니다.
원문 및 한자 훈음, 해석본이 첨부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십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第二十一毗處王(一作炤智王),
제이십일비처왕(일작소지왕),
卽位十年戊辰 幸於天泉亭
즉위십년무진 행어천천정
時有烏與鼠來鳴 鼠作人語云
시유오여서래명 서작인어운
此烏去處尋之.
차오거처심지
(或云 神德王欲行香興輪寺
(혹운 신덕왕욕행향흥륜사
路見衆鼠含尾 怪之而還占之
로견중서함미 괴지이환점지
明日先鳴烏尋之云云 此說非也.)
명일선명오심지운운 차설비야.)
王命騎士追之 南至避村
왕명기사추지 남지피촌
(今壤避寺村在南山東麓)
(금양피사촌재남산동록)
兩猪相鬪 留連見之
양저상투 류연견지
忽失烏所在 徘徊路傍
홀실오소재 배회로방
時有老翁自池中出奉書
시유로옹자지중출봉서
外面題云 開見二人死
외면제운 개견이인사
不開一人死
불개일인사
제21대 비처왕(소지왕이라고도 한다.), 즉위한 10년 무진(488)에 천천정(天泉亭)에 거동했다.
이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고 쥐가 사람의 말로 이르기를, "이 까마귀가 가는 곳을 찾아 보시오"라고 했다.
(혹은 말하기를, 신덕왕이 흥륜사에 가서 행향하려 하는데 길에서 보니 여러 마리 쥐가 꼬리를 물고 있었다. 괴상히 여겨 돌아와 점을 쳐 보니 "내일 제일 먼저 우는 까마귀를 따라가 찾아 보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설은 잘못된 것이다.)
왕은 기사(騎士)에게 명하여 까마귀를 따르게 했다. 남쪽 피촌에 이르러 보니(지금의 양피사이니 남산 동쪽 기슭에 있다) 돼지 두 마리가 싸우고 있다. 이것을 한참 쳐다보고 있다가 문득 까마귀가 날아간 곳을 잊어버리고 길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이때 한 늙은이가 못 속에서 나와 글을 올렸는데, 그 글 겉봉에 이르기를, "이 글을 떼어 보면 두 사람이 죽을 것이요, 떼어 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을 것입니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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