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처럼 준비하라'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7.21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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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 첫 번째 단계는 제1막 예견경쟁이다. 이때의 성공여부는 환경변화가 나타내는 미미한 시그널을 감지하여 그것이 가져올 엄청난 파장과 기회를 간파하고, 이를 통해 조직의 미래 목표를 설정하는데 있다. 예견은 예측과는 다르다. 예측이 환경변화로 인해 생겨나는 흐름을 분석하는데 그치는 개념이라면, 예견은 예측에서 더 나아가 변화가 우리 기업에 어떤 기회를 가져다 줄 지를 고민해보고, 미래시장을 창조해보는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이다. 미래기회를 예견하기 위해서는 미약한 시그널을 감지해(sensing) 기회로 연결시키는 상상력, 이를 현실화 시킬 냉철한 분석과 이성적인 판단력(analyzing), 그리고 기존의 현실과는 전혀 다른 세계(시장)를 창조할 수 있는 창조력(creating&imaging)이 있어야 한다.
제2막은 뉴파워 형성경쟁이다. 2막은 1막에서 예견한 1%의 미래기회 가능성을 100% 실현시킬 역량과 모멘텀을 준비하는 단계이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 전략적 의지가 없는 예견은 일장춘몽에 불과하다. 1997년 최대위기에 처한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핵심주력사업이었던 맥 OS마저 추락하는 것을 보며 위기감을 느낀다. 그러나 곧 뛰어난 예견력을 발휘해 환경변화가 가져올 미래, 즉 모바일기기를 준비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노트에 적었고, 주위 핵심인물들과 밤잠을 설쳐가며 회의를 하며 뉴파워로 무장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2001년 아이팟, 그 후 아이폰, 아이패드이고, 이를 통해 애플신화를 이어간 것이다. 현실을 살아내기가 바빠서, 또는 리스크가 걱정되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다면, 정작 자신이 예견한 기회가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하더라도 결국 부상하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 것이다.
제3막은 초기시장경쟁이다. 일류기업들은 이미 충분히 혁신적인 상품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하더라도, 이후의 시장탐험을 지속하고, 신속하게 후속상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시장을 조기에 장악한다. 초기시장점유율 확장만이 아니라, 주류시장으로 가기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다. 반면, 실패한 기업들은 시장학습과 업그레이드를 통한 장기적인 비즈니스 엔진형성보다는 단기적인 판매수익확보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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