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학][민속][문화][양][폴란드민속문학][민속문학 범위][민속문학 비평]민속문학의 정의, 민속문학과 양, 민속문학과 폴란드민속문학, 민속문학의 범위, 민속문학의 비평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민속문학의 정의
1. 정의
2. 종류
3. 존재양상
4. 민속문학의 성격
5. 말의 뜻

Ⅲ. 민속문학과 양
1. 설화
1) 백양사(白羊寺)의 전설
2) 양의 가죽이 제일 무섭다
3) 양은 소와 사촌간
2. 판소리
3. 민요
4. 속담
1) 양 열 마리에 목자가 아홉이다
2) 양으로 이리를 부리게 한다
3) 양대가리 걸어놓고 개고기 판다,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대가리 판다
4) 양으로 소를 바꾼다, 양 잃고 소 얻는다

Ⅳ. 민속문학과 폴란드민속문학

Ⅴ. 민속문학의 범위
1. 기록문학
2. 구비문학
1) 말
2) 노래
3) 이야기
4) 놀이

Ⅵ. 민속문학의 비평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국문학과 민속학은 민중의 문학인 구비문학의 영역에서 만나게 되었다. 특히 해방 이후의 국문학계는 민속학이 그 학적 정립을 이루어지기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집의 살림을 대신 살아준 셈이 되었다. 그래서 일제시대의 민족주의 국학을 계승한 국문학자 또는 국문학적 민속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민속연희․민간신앙과 함께 구비문학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집적되었다.
이렇게 국문학자들이 민속학 연구를 겸하게 되면서, ‘민중’의 ‘구비전승물’인 구비문학은 민속학의 중요한 연구대상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그들에 의한 구비문학․민속연희․민간신앙의 연구가 한국민속학의 내용과 방법을 선점하고 주도하게 된다. 민속학 내의 구비문학 연구는 거의 대부분이 이러한 국문학자 내지는 국문학적 민속학자들에 의해 행해졌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파론, 구조주의, 현장론과 같은 방법론적 모색과 실천 역시 그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중 략>

2) 양으로 이리를 부리게 한다

양으로 이리를 부리게 한다는 속담은 순자의 성악설 또는 예치론과 관련지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본디 사람이 악한 심성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면 그러한 악한 마음을 내버려 두면 온통 혼란이 있을 뿐이다. 그들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사회적 규율이 필요하다. 사회적 규율이란 시대를 따라 달라져 왔다. 신권사회에서는 타부가 사회적 규율이었고, 그 다음 시대에 이르러 신권적 권위가 의심받으면서 예가 사회적 규범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잘 되지 않자 이제 법이라는 것이 나왔다. 타부에서 예로, 예에서 법으로 바뀌어 온 것이다. 지금은 물론 법으로 다스리는 법치사회다.

3) 양대가리 걸어놓고 개고기 판다,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대가리 판다

좋은 물건을 보여주고 나서 팔 때는 정작 나쁜 물건을 준다는 뜻이다. 여기서 양과 개 또는 양과 말이 대립적이다. 양고기는 좋은 것, 말고기나 개고기는 좋지 않은 것으로 여기는 사회적 통념이 속담으로 표현된 예다.
일차적으로는 상도덕과 관련된 속담이다. 언제나 거짓말인 세 가지가 있다. 노처녀 시집가기 싫다는 말, 늙은이가 죽고 싶다는 말, 그리고 장사꾼이 본전에 판다는 말이 그것이다. 장사꾼은 사회봉사자가 아니다. 이문을 남기고 물건을 파는 것을 직업으로 한다. 그러한 장사꾼이 물건을 본전에 판다거나 밑간 장사를 한다고 하는 말은 곧이들을 수 없는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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