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개발의 딜레마

목차

1.지속가능한 개발의 등장
2.지속가능한 개발의 딜레마
3.지속가능한 개발이 나아가야 할 길

본문내용

1.지속가능한 개발의 등장
1962년 미국의 레이첼 카슨 교수는 저서 ‘침묵의 봄’을 통해 자연환경의 파괴가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경고했다. 그 이후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들이 지속되었으나 지구환경은 여전히 오염되어가고 있다. 인간의 모든 경제활동은 자연자원의 이용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환경오염이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환경보전은 개발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따라 각 국가는 환경보존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느끼고 1972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 지구의 환경보전을 위해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선언하면서 지속가능한 개발(ESSD : Environmentally Sound & Sustainable Development)이란 용어가 등장하였고 1980년 유엔의 세계환경보존전략의 주요목표로 채택되면서 지속가능한 개발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개발이 실천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는 브라질의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의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선언’에서 찾을 수 있다.
지속가능한 개발의 정의는 ‘미래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능력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필요를 만족시키는 개발’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개발의 개념을 크게 적극적 개념과 소극적 개념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적극적 개념은 우선 지구 자연환경의 용량이 한정적임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단순히 환경오염방지기준의 강화 등을 통한 환경보호에 머물지 않고 환경용량을 초과하는 인간의 개발행위를 억제하면서 환경보전을 통해 환경용량을 확대시켜 나가는 적극적 방법을 이용한다. 지구의 환경용량 한도 내에서 이루어지는 개발행위로 인한 환경파괴는 생태계의 자정능력에 의해 스스로 회복될 수 있으므로 자연환경이 지탱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개발을 허용하자는 개념이다. 따라서 이를 지탱가능한 개발이라고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