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이용
- 최초 등록일
- 2013.08.26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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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줄기세포이용
1) 미용 분야
2) 의료 분야
2.문제점
1) 윤리적 문제
2) 과학적 문제
본문내용
1) 미용 분야
① 유방 성형수술
2004년 2월 9일 『네이처』온라인뉴스는 일본 도쿄대 요시무라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유방 성형 수술법을 소개했다. 실리콘이나 식염수 보형물 대신 환자의 엉덩이에서 뽑아낸 지방을 가슴에 넣었다는 것이다.
생화학적으로 보면 유방은 70%가 지방세포로 이뤄진 지방 덩어리다. 따라서 빈약한 가슴에 환자 자신의 지방을 넣어 주면 면역거부반응이 없을뿐더러 느낌도 가장 자연스러운 풍만한 가슴을 가질 수 있다.
요시무라 연구팀은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찾아내 이를 배양해 증식시켰다. 그리고 엉덩이에서 얻은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섞어 환자의 유방에 넣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가 새로운 지방세포를 만들고 혈관을 형성해 유방조직으로 자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당시 이 환자의 경과를 보고 추가로 30건의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② 대머리 치료
줄기세포는 대머리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 두피의 머리카락 생산 공장인 ‘모낭세포’는 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18개의 아미노산을 원료로 케라틴 단백질은 합성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머리카락이며, 하루에 0.3~0.5mm씩 자란다.
현재 대머리 치료제 시장의 크기는 가히 천문학적이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머리로 고통받고 있다는 얘기다. 대머리 환자의 두피에 머리카락이 나게 하려면 모낭에 존재하는 모낭 줄기세포를 분리해 시험관 내에서 증식한 후 환자에 이식하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조지 콧사렐리스 교수팀은 생쥐의 모낭에서 줄기세포를 발견했다고 『네이처 제네틱스』2004년 3월 14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모낭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피부에 이식했을 때 털이 자라는 현상을 확인 했다. 또 줄기세포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자의 존재도 밝혀졌다.
콧사렐리스 교수는 “이 유전자에 관여하는 분자를 알아낸다면, 이를 이용해 사람의 모낭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연구팀의 목표대로 사람의 줄기세포가 얻어진다면 탈모나 대머리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 자료
『줄기세포 생명공학의 위대한 도전』/ 박세필 오일환 김훈기 외 지음 / 동아사이언스
『줄기세포연구의 윤리와 법정책』 / 박은정 외 지음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