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연습 4공통] 북한에서 각 시기를 대표하는 세 가지 문학사의 특징을 설명하고, 북한문학사에서의 장화홍련전과 운영전의 가치평가에 대해 서술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북한 문학사
2. 북한에서 각 시기를 대표하는 세 가지 문학사의 특징
1) 해방 후 북한문학
2) 1970년대 유일사상의 북한문학
3) 1980년대 이후 북한문학
3. <장화홍련전>과 <운영전>의 가치평가에 대해 서술
1) 장화홍련전의 가치평가
2) 운영전의 가치평가
4.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문학사에서 시대를 구분하는 까닭은 문학사가가 자신의 사관을 분명하게 펼쳐가기 위한 서술 방법이며, 한편으로는 자신이 쓴 역사 내용을 독자들에게 잘 알리기 위한 배려이다. 때문에 진정한 역사가는 함부로 시간을 나누고 마음대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거기에는 필연의 까닭이 있어야 하며, 합당한 뜻이 따라야 한다. 그렇게 될 때 문학사는 뜻이 바로 설 수 있으며, 독자들도 문학의 역사를 바로 이해할 수가 있다. 필연의 이유 없이 시대를 구분하는 것은 사관이 없는 문학사며, 시대구분에 합당하지 못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독자를 속이는 문학사가 된다. 일반 역사에서는 대부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시대구분을 한다. 일반 역사에서 왕조를 중심으로 시대 구분을 하는 까닭도 왕권시대는 왕조의 바뀜이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학사에서도 대부분 왕조를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한다. 물론 왕조가 바뀌면 사회에 변혁이 일고, 그렇게 되면 문학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러나 왕조교체가 문학의 흐름을 바로 돌려놓을 수는 없는 일인데도, 우리 문학사 대부분은 특별한 까닭 없이 왕조나 서양 삼분법의 변형으로 시대를 구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학사 교육에서도 시대 구분이 어떠한 의미나 가치를 가지는가를 생각하지 않고, 시대를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북한에서 각 시기를 대표하는 세 가지 문학사의 특징을 설명하고, 북한문학사에서의 <장화홍련전>과 <운영전>의 가치평가에 대해 서술해 보겠다.

<중 략>

(1) 운영
운영전은 ‘유영’이 수성궁을 지나다가 ‘운영’과 ‘김 진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구조이다. 어느 날 안평대군이 열 궁녀들에게 시를 짓게 한다.여기서 궁녀인 운영이 시를 통해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드러내면서 갈등은 시작된다. 운영전은 ‘유영’이 수성궁을 지나다가 ‘운영’과 ‘김 진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구조이다. 어느 날 안평대군은 열 궁녀들에게 시를 짓게 한다. 여기서 궁녀인 운영은 시를 통해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이것은 갈등의 시작된다. 안평대군은 위 시를 통해 운영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음을 의심한다. 운영의 시는 안평대군에 대한 배신이자, 운영의 사랑이 비극으로 향하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위 시가 사건의 발단이라는 점에서 궁녀들의 사상 세계는 안평대군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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