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정치와 행복
- 최초 등록일
- 2013.09.21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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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아리스토텔레스
1. 정치철학
2. 행복론
Ⅲ.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교
Ⅳ.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플라톤주의자든지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다.” 독일의 사상가 슐레겔(Friedrich Schlegel)이 남긴 말이다. 동양인들은 인정하기 쉽지 않지만 서양인들은 자연스레 동의한다.1) 플라톤의 제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의 스승인 플라톤의 사상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꽃피웠다. 플라톤이 다루지 않은 논리학이라는 학문을 다루는가 하면,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에 대해 반기를 들기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은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지만 진리가 더욱 중요하다.”라는 생각 하에 스승의 이론을 비판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수제자인가? 혹은 플라톤의 최고의 비판자인가? 정답은 수제자임과 동시에 비판자이다.2)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인 플라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닌 플라톤의 이데아 이론에서 생겨난 이원론을 벗어나려 노력한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 또한 이원론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3)
<중 략>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이데아’의 세계를 거부하고, 사물의 본질을 그 사물의 외부에서 보려고 하는 플라톤의 시도를 비판했던 것에서 나아가 본질은 사물 그 자체 안에 있다고 하는 이론을 구축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우시아(ousia)이다. 플라톤의 철학에서 이데아가 차지한 만큼의 비중을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서 우시아 개념이 갖는다고 할 수 있다.15) 우시아의 기본적 구성요소는 형상(eidos, form), 질료(hyle, matter)이다. 질료는 사물을 이루는 근본 물질이고 형상은 그 질료를 일정한 사물이 되게 하는 원리다.
형상과 질료의 관계는 고정적이지 않다. 어떤 하나의 형상이 그보다 한층 상위에 있는 형상과의 관계에서 보자면 질료인 것이다. 이렇듯 형상과 질료의 관계는 계속해서 변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적인 세계를 하나의 동적인 것, 질료가 부단히 형상화 하는 과정으로 보았다.16)
참고 자료
이강서,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 1 , 책세상, 2006.
클라우스 헬트 지음, 이강서 옮김, 지중해 철학 기행 , 효형출판, 2007.
Akademiya Nauk SSSR 지음, 임석진 감역, 철학사 1, 고대철학에서 계몽주의까지의 철학 , 중원문화,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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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적 목적론에 대한 재고찰 , 한국정치학회보, Vol.39, No.5, 2005.
문성훈, 행복의 조건과 인정 , 범한철학, Vol.63, No.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