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모, 불임부부의 희망인가, 여성의 자궁 상품화인가
- 최초 등록일
- 2013.10.23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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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나라별 대리모의 실태
2. 대리모에 대한 여성학적 관점
3. 대리모에 대한 자본주의적 관점
4. 대리모에 대한 윤리적 시각
5. 참고문헌
본문내용
2012년 8월 26일 뉴욕 데일리뉴스 등 주요 외신에 ‘미국 메인주 마다와스카에 사는 린다 시로이스(49)는 지난 13일 3.47kg의 건강한 외손자 매든 허버트를 출산했다.’라는 기사가 등장했다. ‘건강한 외손자를 출산했다?’, 이는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기사를 읽으면서 이는 사실임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딸인 엔젤 시로이스(25)는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고, 지난해 의사로부터 생명에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해서는 안 된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에 엄마 린다는 엄마가 되고 싶었던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딸의 대리모가 될 것을 자청했다는 것 이었다.
위 기사에서 보았듯이 자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은 인간의 소원은 자신의 어머니가 스스로 대리모를 자청할 정도로 큰 것이다.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를 갖는 것은 누구나 한 번 쯤 꿈꿔보는 아름다운 상상이다. 이 상상이 현실이 되었을 때의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많은 어머니들은 말한다. 또한 역사적으로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수렵과 채집을 위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산을 소망해왔다. 출산은 더 나아가 생물학적 차원에서는 종족 번식을 위해 후손을 남기는 일이기도 하다.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 자신 또한 자식의 부모가 되는 것은 개인의 행복뿐만이 아니라 역사적, 생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인간의 당연한 욕구이다. 따라서 자신의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일에 문제가 생겼을 때 많은 사람들은 고통을 겪게 된다. 이를 불임이라고 하는데 불임이란 피임을 시행하지 않은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이다. 이는 다시 이전에 한번도 임신을 경험하지 못한 경우를 일차성 불임으로, 이전에 분만에 이르지 못했더라도 임신을 했던 적이 있었던 경우를 이차성 불임으로 세분할 수 있다.
불임의 원인은 매우 여러 가지가 있는데 원인에 따른 해결책이 매우 다양하다. 예를들어 배란장애가 있는 환자라면 수술 또는 약물 투여로 배란이 되도록 도와주는 배란유도를 시행하거나 정자의 운동성에 문제가 있다면 정자를 난소에 직접 투여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아시아 뉴스 통신<’대리모’, 지능적음성적 진화 어디까지….>
마이클 샌델<정의란 무엇인가>
E데일리 종합 NEWS <40대女 딸 대신 출산, 대리모 된 사연은 >
http://mojjustice.blog.me/150084377600
http://blog.naver.com/petercap Redirect=LoglogNo=70134189944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
vj 특공대 <난임 부부의 희망> 2011년 10월 28일자 방송
이은주 <기술화된 계약 임신 경험을 통해 본 대리모의 행위성 구성에 관한 연구>
리사 터틀 <페미니즘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