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준비 위원회의 활동과정과 성격
- 최초 등록일
- 2013.10.24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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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국준비위원회의 활동과정 및 성격을 규명해보고 미군정에 의해 해체되기까지 인민공화국으로서의 한계점과 의의를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건국준비위원회
1. 건국준비위원회의 결성과 활동
2. 건국준비위원회 중앙조직의 성격
Ⅲ. 인민공화국으로 전환
1. 인민공화국 정부수립
2. 인민공화국의 편향성
Ⅳ. 인민공화국의 해체
Ⅴ.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36년 간의 강압적인 식민통치에서 우리 민족은 완전한 자주독립을 위해 끈질기게 싸웠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힘만으로 이루어내지 못한 해방은 이후 한반도가 국제 정치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는 주된 원인이 되었다. 해방은 한국인에게 일제의 잔재와 반봉건적인 제도와 관행을 청산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할 기회와 과제를 동시에 주었다. 그러나 해방 이후 자발적인 민중조직들은 미군정의 설치로 해체의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고 6.25 전쟁은 미군정과 인민위원회라는 민중들의 자치조직과의 대립에서 싹트기 시작하였다.
<중 략>
반면 북한 지역은 소련 군정의 지원 아래 인민위원회의 자치조직들이 재편되는 양상을 보인다. 좌익이 우세한 지역에서는 기존의 자치조직을 인정하고 우익이 우세한 지역의 경우는 좌우 연합의 형태로 조직을 재편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남한과는 달리 인민위원회가 정권의 기구로서 그 역할을 강화하였으며 중앙조직으로서 인민공화국을 인정하지 않는다.
1945년 10월 3일 채택한‘정치노선과 조직 확대 강화에 관한 결정서’에서 앞으로 수립되어야 할 정권은 친일반동분자를 제외한 모든 계층을 망라한 정권이어야 하고 통일된 유일한 인민의 의지를 대표하는 조선인민공화국을 수립함으로써 우리의 과제는 완전히 해결 될 수 있다고 천명하여 사실상 서울에서 이미 수립되어 있던 인민공화국은 부정된 것이다.
참고 자료
강만길,『해방전후사의 인식 2, 1985.
박세길,『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1, 1988.
김삼웅,『해방 후 정치사 100장면, 1994.
한국정치연구회 정치사 분과,『한국현대사 이야기 주머니 1, 1994.
김인걸외 편,『한국 현대사 강의,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