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으로 읽는 20세기 한국경제사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3.10.28
- 최종 저작일
- 2012.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제 1부 / 구한말, 대한제국 시기
2. 제 2부 / 일제 식민지 시기
3. 제 3부 / 해방 이후
4. 읽고 난 후
본문내용
저자는 책 전체를 통하여 ‘무지(無知)에 의한 역사인식 왜곡’을 ‘경제사적인 증거’로써 바로잡으려고 한다. 수치화된 경제 자료와 깊고 폭넓은 역사 인식을 통해 경제란 ‘수요와 공급 곡선’에만 있는 것이 아닌 가계와 기업 그리고 ‘정부’란 존재의 중요성을, 저자는 개항 이후에서 해방 이후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한국 경제사로써 통찰한다. 한국 근현대사는 일반적인 경제 이론이 아닌 한국에 있어 특수한 ‘경제적 상황’을 나타내는데, 이는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지 경험이 역설적으로 ‘정부’와 그에 따른 경제주권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중 략>
3부에서 저자는 ‘독재는 경제성장의 필요조건’의 명제보다 ‘민주화와 경제성장은 서로 피드백하며 성장하는 것’이라는 명제를 끊임없이 환기하는데, 이는 북한 정권이 아닌 남한 정권에서 경제 성장에 성공했다는 사실로 인해 그 타당성이 아주 잘 입증되고 있다. 즉, 독재 그 자체인 북한 정권에선 왜 경제가 실패했냐는 물음은 ‘경제성장’이란 ‘자유로운 개인의 소유권과 그 권리’의 보장이 먼저 필수조건임을 역설적으로 독재시기 한국 경제는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