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문화(밀양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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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포스터를 보고, 또 이 영화에 대한 다른 평들과 감독의 의도를 살펴보니 이런 의도로 만들어 졌구나. 라는 것을 느껴 이 영화에 대해 놀라움을 느꼈다.
처음 밀양을 봤을 때 이것은 기독교, 아니 종교에 대한 비판적인 영화라 생각했다. 처음 영화를 보고 느낀 것은 사람은 누구나 상처가 있고 힘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누군가 의지하고 싶다. 이런 캐릭터로 나온 것이 전도연이다. 전도연은 계속해서 상처를 입고 힘들어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종교라는 것은 더할 나위없는 위안이 된다.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종교를 믿지 않는 다면 초반에 전도연처럼 관심도, 생각도, 의지 할 생각도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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