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 연구주제와 연구목적
Ⅱ. 이론적 배경
ⅰ. 기든스의 세 가지 개념.
1) 조형적 섹슈얼리티(Plastic sexuality)
2) 순수한 관계 (Pure relationship)
3) 합류적사랑 (Confluent love)
Ⅲ. 사랑의 역사적 변천 - 우리가 하고 있는 사랑은 과거의 사랑과 같을까?
Ⅳ. 결혼의 변화
i. 결혼은 왜 하는가?
ii.결혼의 변화, 변화하는 부부관계, 재혼과 이혼
Ⅴ. 가족의 변화
i. 사람들은 왜 아이를 가지는가?
ii. 전통사회와 현대사회의 아이의 의의, 변화하는 부모의 역할,
iii. 가족정책
Ⅵ. 결론: 우리가 꿈꾸는 사랑, 결혼, 가족을 이루기 위해서. -한국 가족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바라보며
본문내용
- 연구목적과 연구주제
기든스의 『현대사회의 성ㆍ사랑ㆍ에로티시즘』이 가져다주는 미덕은 얼핏 한 줄기 유행으로 휘몰아치고 있는 듯 보일 수도 있는 섹슈얼리티 문제를 땅으로 끌어내려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로 삼는다는 데 있다. 섹슈얼리티를 삶의 역사와 현재의 지형도 속에 자리매김함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구체적 성찰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기에 섹슈얼리티는 결코 별개의 영토를 갖고 있는 미개척지가 아니며, 역사적으로 구성되고 재구성되어 온 인간관계와 사회적 제도의 장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삶으로부터 섹슈얼리티만을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성에 대한 관심이 소중한 까닭은, 성이야말로 우리가 일상생활의 인간관계속에 스스로를 위치 짓는 중요한 기준점이며 이를 통해 삶의 모든 면을 다시 성찰하는 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고립되고 신비화된 성의 세계에 함몰되지 말고 연애 . 사랑 . 결혼 . 가족 . 외로움 . 증오 . 수치심 등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은 제도들과 인간적인 감정들이 뒤얽혀 있는 관계망으로서 섹슈얼리티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 기든스가 겨냥하는 것은 오늘날 극도로 혼란스러운 사랑의 규범적 기반을 새롭게 모색하는 데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랑을 이렇게 커다란 혼돈 속에 빠지게 했을까. 이에 답변하기 위해 기든스는 「친밀성」, 즉 사랑과 섹슈얼리티의 장구한 역사적 변화를 추적한다. 이 가운데 특히 중요한 것은 18세기 로맨스의 「낭만적 사랑」과 근대 과학 발전에 따른 재생산(출산)과 사랑의 분리다. 전자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현대적 사랑의 원형을 이루었다면, 후자는 섹슈얼리티를 사랑의 핵심 요소로 부각시킴으로써 사랑의 아노미를 낳아 왔다. 오늘날 누구나 한 두 번 사랑으로 불안의 감정과 정서적 고통을 겪는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사랑의 혼란은 후기 현대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딜레마의 하나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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