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성] 사이버공간에서의 성
- 최초 등록일
- 2003.05.0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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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잘봐주세영~~~~~
목차
없음
본문내용
Cyberspace에서의 성(性). 인터넷 웹 사이트의 60%가 포르노, 모든 전자 상거래의 80%가 성인물 판매, 최다 검색어 등록, 섹스 시뮬레이션 게임의 범람. 정보서비스의 top10에는 항상 성인 정보가 끼어 있고..... 게다가 고글을 끼고 데이터 글러브와 바이브레이터를 착용한 채 가상의 여인과 사랑을 나누는 버츄얼 섹스(Virtual Sex)까지 가능해지고 있으니…
현실에 대한 외형적 모사 이상의 시뮬레이션. 이 기술의 발달로 사이버섹스 산업은 '호접지몽( 胡蝶之夢)'의 경지에까지 오르게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과연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육체적인 쾌락은 사이버 공간상의 대체 쾌락에 의해 조만간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될 수도 있는가
무감각의 제국, 비육체적 지대인 사이버스페이스에서 가장 육체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sex"가 성행한다는 것은 상당히 역설적이다. 육체를 떠난 "성"의 세계가 어떻게 가능한가. 그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귀결일 수 있다.
인간 성감의 90%는 대뇌의 상상. 단지 10%만이 신체적 접촉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즉, sex에 있어서 육체는 종족번식이라는 생물학적 요구 이상은 아닐지도.... 온라인상에 있을 때 우리는 마치 비트처럼 육체적인 제한을 벗어나 자유로워 진다. 탈육화된 정신의 자유, 성병, AIDS, 순결에 대한 신화로부터의 자유. 디지털 영상기술과 네트워크 기술의 결합은 우리에게 보다 관능적이고 안전한 성적 쾌락의 세계를 제공할 것이다.
참고 자료
사이버 에로스 -탈산업 시대의 육체와 욕망
클라우디아 스프링거 지음, 정준영 옮김 한나래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