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연구
- 최초 등록일
- 2013.11.25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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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신비주의에 대하여
1) 신비주의란 무엇인가?
2) 신비주의의 역사
Ⅱ. 성락교회(베뢰아아카데미)
본문내용
Ⅰ. 신비주의에 대하여
1) 신비주의란 무엇인가?
신비주의는 모든 종교에서 발견된다. 종교란 그 자체가 신비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신비주의는 종교의 생명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신비주의는 우리의 존재가 의존하는 최종적인 실재와 인간정신의 영적교제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종교의식에서 신과의 정적 교제가 없다면 종교는 시들어 지고 세속주의가 판을 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모든 종교에 신성이 내포되어 있으며 또한 종교인들은 신비적인 체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더불어 오늘 날과 같이 고도의 산업사회에서 인간성 상실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 돌파구를 찾아 신비주의로 도피하려는 경향이 많다. 특히 한국의 기독교내에는 기독교전래 이전에 민족신앙을 형성하고 있던 샤머니즘(Shamanism)의 토대 위에 기독교가 전래되었기 때문에 더욱 신비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교회를 발전시킨 긍정적인 평가도 무시할 수 없지만 반대로 적지 않은 문제를 내포하게 한 것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다.
2) 신비주의의 역사
한국교회 주변에 신비주의 바람이 회오리친 시기는 1930년대였다고 볼 수 있다. 당시 한국교회의 상황은 암담하기 그지 없었다. 일본제국주의의 가중되는 탄압정책에 경제적인 공황까지 겹쳐 나라 잃은 슬픔 속에 빠져 좌절과 실의를 딛고 일어설 수 없을 만큼 절망적이었다. 사람들은 현실에서 도피하여 평안의 세계 속에 안주하기를 갈구했고 이 세상에 이 이상 더 바랄게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대두된 것이 기독교 이름으로 나타난 신비주의 운동이었다. 한국 기독교 신비주의 운동의 선두주자는 감리교회의 이용도(李龍道)였다. 그는 1933년 10월 서른 세 살의 나이에 지병인 폐결핵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고난 받던 예수의 모습을 닮고자 노력했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면서 초교파적으로 신앙부흥운동을 일으켰다. 그러나 그는 지나친 신비주의의 광적표현으로 한 때 교계를 혼란케 했다. 이용도의 신비주의는 한국의 토착적인 샤머니즘의 입신과 접속되어 본래 그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주위에 그런 대중들이 모여들어 기독교 신비주의를 샤머니즘화해 버리고 말았다. 그 결과 기성교회에서 내려오는 전통적인 성서해석에 위배되는 각종 기독교계 신홍종교가 발생하게 되었고 전통적인 기독교와 배치되는 신비주의가 뿌리내리며 뻗어나갔다. 이러한 신비주의자들은 신앙의 열정이 강한 신자들에게 자신을 신으로부터 선택받은 자 내지는 메시아로 착각하고 입신, 방언, 신유, 축복 등 성서에 나타난 은사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