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심과 이타심
- 최초 등록일
- 2013.11.29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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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홉스는 자연 상태의 인간을 독립적인, 자유롭고 평등한 존재로 보았다. 자연 상태에서는 모두가 무제한의 자유를 추구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의 자유와 나의 자유가 충돌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각 개인의 무절제한 자유추구를 제재할 사회적 수단, 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욕구의 충동에 따라 자유를 행사하면 사람들은 끊임없는 갈등과 무한 경쟁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모두가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부자유를 낳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인은 그저 나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혹은 나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 적 일 뿐이다. 사방이 적인 세상에서 사람들은 자기보존의 위협을 느끼고, 혼란과 무질서의 전쟁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이 자유를 절대 권력에게 양도한다. 대신 이 절대 권력은 사람들의 안전과 안위를 보장해준다. 스스로의 자유를 제한하고 공통권력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무질서의 상태에서 안전을 위협당하고, 부당하게 자유와 권리를 침해당하는 것보다 낫다고 여긴 것이다. 전자의 상황은 어쨌든 모두가 자유와 권리를 양도한 것이고 또 자발적으로 선택한 결과이기 때문에 후자의 상황보다는 공정하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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