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관계에 관한 고찰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11.30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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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머리말
Ⅱ.고구려와 중국의 고분벽화
Ⅲ.고려시대 중국과의 오랜 회화교류
Ⅳ.조선시대 중국회화의 교류와 전래
Ⅴ.맺음말
본문내용
한국과 중국은 아주 오래된 역사 속에서 경제적, 정치적으로 관계를 맺어왔으며, 특히 문화적 관계역시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말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다. 과거 중국은 대국으로서 선진문화를 이룩해 나아갔다. 중국의 주변국들은 이러한 선진문화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교류하면서 영향을 받아 자국의 문화를 성장시켜 나갔다. 이러한 중국의 선진문화의 영향은 문화의 어느 특정한 분야만이 아니라 음악, 서예, 문학 등의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미치게 되었다.
특히 미술의 분야에서 그 영향력은 더욱 강하게 나타나게 되었는데, 중국과의 회화 교류를 통해 새로운 화풍이 한국에 전해지게 되었으나, 한국의 경우 중국의 화풍을 무조건 그대로 수용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특유의 개성과 독자적인 화풍으로 재창조하였으며, 한국 회화의 세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갔다.
이렇듯 한국의 미술은 오랜 기간 주변국과 교류하면서 변화와 발전을 지속해왔다. 특히 이러한 교류에 있어서 가까운 이웃인 중국의 비중이 매우 컸다.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에 따르면 신석기시대까지는 이들 국가와 교류가 거의 없었지만, 삼국시대부터는 빈번하였다. 국가 간 교류형태에서 한국은 중국에서 일반적으로 선진문화를 선별해서 수용하는 한편, 일본에게는 한국식으로 변화되고 발전된 문화를 전해주는 문화 전파의 매개자 역할을 하였다.
이 글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관계에서도 회화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나누어서 좀 더 구체적인 회화 교류의 양상을 살펴보려 한다. 특히 조선시대의 경우 중국의 회화 교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회화사적으로 많은 사료를 보여주고 있다.
Ⅱ.고구려와 중국의 고분벽화
고구려, 백제와 신라 삼국은 기록과 유물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모두 중국과 회화의 교류가 있었다. 삼국시대의 회화교류는 지상에서 이루어졌던 일반 회화 작품이 거의 다 없어 졌기 때문에 당시의 정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현재 전해지는 실제 유물과 관련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벽화 분야 이다.
특히 고구려의 고분벽화가 중국 벽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안휘준,『한국 회화사』, 일지사, 1980.
한정희,『동아시아 회화 교류사』, ㈜사회평론, 2012.
한정희,「18 19세기 정통파 화풍을 통해본 동아시아의 회화교류」,『미술사연구』22, 미술사연구회, 2008.
홍선표,「15 16세기 조선화단의 중국화 인식과 수용태도:대명관의 변화를 중심으로」, 『미술사논단』26, 한국미술연구소,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