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구, 해방8년사의 총체적 인식, 요약본
- 최초 등록일
- 2013.12.01
- 최종 저작일
- 2013.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해방8년사의 총체적 인식 요약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일제지배와 한국사회의 균열
3. 해방과 분단
1) 전후 세계의 재편과 한반도에서의 미국의 정책
2) 남한에서의 혁명과 반혁명
3) 남한에서의 분단정권의 수립과 무장투쟁
4) 북한에서의 혁명과 민주기지 노선
4. 한국전쟁
5.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최근 몇 년 동안 해방후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많은 연구논문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여전히 연구의 많은 부분이 미진함을 감안하며 ‘해방8년사’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을 모색하고자 한다.
우선 해방이 시작된 1945년부터 한국전쟁이 종결되는 1953년까지의 해방8년사를 하나의 연속선상에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로, 해방8년사는 일제시대의 총체적 귀결인 동시에 이후 분단시대의 출발이며, 그 이전 시기와 이후 시기를 연결해주는 전환기적 성격을 지닌 연속적인 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당시의 격렬했던 혁명적 상황이 최종적으로 전쟁을 통하여 분단으로 귀결된 치열한 정치적 갈등의 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중 략>
이러한 구조적 상황 속에서 1949년 여름, 38선상에서 남북의 군사 충돌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그것은 주로 옹진반도를 중심으로 발생하였으며 충돌의 상당 부분이 남한의 공격에 의해서였다. 이에 비해 북한은 오히려 한국전쟁 직전에 통일문제에 있어 평화통일 논의를 제안하는 등 유난히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형세에 대해 여러 가지 가설적 입장들이 제시되는데, 북한이 소련의 사주와 지원을 받아 남침을 강행했다는 북한의 남침론, 미국과 이승만이 공모하여 전면적으로 북침을 강행하였고 이에 북한이 반격으로 전쟁을 일으켰다는 남한의 북침론, 중국대륙의 상실로 초조해진 미국에 의해 북한이 오판하여 남침하도록 만들고 이를 계기로 상황을 역전하려 했다는 함정론, 북한이 서울까지 군사적으로 점령하고 그 후 남북 국회가 모여 정치적 통일을 모색하려 했다는 제한전쟁설 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