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를어떻게-P
- 최초 등록일
- 2013.12.03
- 최종 저작일
- 2013.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개인과 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기에 굉장히 소중하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땅에 살아가는 기독인으로서 한국기독교회사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은 어쩌면 뿌리 찾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초대교회사를 비롯해서 중세, 근현대 교회사를 배우면서 과목에서 다뤄지는 내용들이 다소 거리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 학기 동안 한국 기독교회사를 배우면서 “역사”가 오늘날 필자를 비롯한 수많은 기독인들에게(물론 비기독인들에게도 그들이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세삼 느끼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한 의식이 희박했던 필자로서는 미래를 꿈꾸는 것에 집중하였지만, 열정적으로 한 시간 한 시간을 채우시는 교수님의 과목을 대하시는 진심어린 표정과 진지한 학문과 한국 교회를 향한 뜨거운 열정은 과거 없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였다.
한국기독교회사는 말 그대로 한국 교회의 역사이다. 이를 올바르게 해석하기 해서 전제되어져야 할 것은 역사에 대한 접근 방법과 전개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감히 제자 된 자가 외람되게 평가하자면) 박용규 교수님의 “한국교회사를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측면에서 이해하되 한국개신교 전체를 총체적으로 고찰하기 위해서는 복음을 근간으로 한 ‘복음주의적 해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한국 교회 개신교의 주류 교단(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등)이 복음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한국 선교가 100년을 넘어선 이 시점에서 한국 교회의 선교를 뒤돌아보면 한국교회의 선교는 이미 중국이나 일본에서 선교사들과 그들을 돕는 조력자의 손에 준비되고 있었고 이것은 한국선교에 큰 밑거름이 되며 세계에서 유례없는 놀라운 열매를 맺게 된다. 공식적인 한국 개신교 선교의 시작은 1884년 알렌 선교사의 입국 이후 보고 있지만, 그전부터 이미 복음 전파를 위한 물밑 작업은 계속되고 있었다.
서양과 한국의 본격적인 접촉은 1627년 벨트브레가 문화를 전해주면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