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답사과제
- 최초 등록일
- 2013.12.06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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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교에서 교양수업으로 간단하게 궁궐을 갔다와서 느낀점을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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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고백하자면 궁궐은 내게 가까운 곳은 아니었다. 서울에 산다고는 하지만, 송파구에 사는 내게는 멀뿐더러, 아는 것도 없었고, 초등학생때 소풍가서 김밥이나 먹고 오고, 나중에 앨범을 볼 때, 아...궁궐도 갔었지. 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관심이 없으니 배경지식은 초등학교에서 더 나아가지 않았고, 이번에 궁궐을 답사하고 레포트를 쓰라는 과제가 나왔을 때, 적잖이 당황했다. 아는 게 있어야지 사진을 찍고 거기서 느낀 점을 쓸텐데..하고 탄식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우리 것은 멋지다’라는 인식만 있고 뭐가 어떻게 멋있는지, 한국의 미의식이 뭔지 참으로 궁금했다. 그래서 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을 소개하기 위해 나왔지만, 국민을 위해 한글판으로도 나온 최준식 교수님이 쓴 ‘서울 문화 순례’라는 책을 읽었다. 다 재밌는 이야기였지만, 나는 조화와 파격을 품에 안은 창덕궁을 가보고 싶었다. 궁궐이 개화라는 거대한 물결 앞에서 어떻게 변하였을지도 궁금했고, 사실 경복궁은 초등학생때 많이 갔고 또, 그 정체불명의 중국식으로 생긴 민속박물관인가 체험관인가 하는건물이 꼴보기 싫었다. 하지만 책 내용을 모두 외워서 들어갈 수는 없는 법, 결국 책을 한손에 들고 구름 한 점도 없는 가을날, 창덕궁을 만나러 갔다.
평일에 갔음에도 창덕궁에는 사람이 줄을 길게 늘여서 있었다.(사진 3) 그리고 아쉽게도 창덕궁의 하이라이트인 비원은 모두 매진이었다. 궁궐의 인기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 놀라움 반 그리고 설fp임 반으로 창덕궁 안으로 발걸음을 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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