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과학 서평 - 사회생물학과 윤리
- 최초 등록일
- 2013.12.26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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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평 도서는 사회생물학과 윤리로 정했다. 한 학기 수업 중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가지 과학적 이론들을 종교와의 연관성에 관련해 설명하려고 애쓰신 것 같다. 교수님께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수업 계획서에도 나와 있듯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종교란 것이 만약 의미가 있다면 과학이 돌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종교가 해결방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에게 과학과 종교의 두 날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종교적 날개란 도덕과 윤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도덕과 윤리에 좀 더 집중해 보기로 결정하였고, 선정하게 된 것이 발제 교제 참고도서에 나와 있는 이 책이었다. 1975년 윌슨이 자신의 책<사회생물학>에서 최초로 사용. 사회적 행동의 진화에 관한 이론을 인간에게 적용
사회생물학과 윤리는 멜버른 출신의 실천윤리학 분야의 거장. <동물해방>을 통해서 널리 알려졌음
피터 싱어의 저서이다. 싱어는 물리적 세계에 대한 탐구와는 달리 윤리의 근본적인 특징에 대한 보편적인 합의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보았다. 이에 윤리에 대한 사회 생물학적 접근 방식이 윤리에 대해 무언가 중요한 것을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바로 그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철학적 윤리 이론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가를 이 책을 통해 나타내었다.
<중 략>
싱어는 사회 생물학의 역할에 대해 제한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윤리가 집단생활에서 발전한 인간의 이성적 사고 형식임을 밝혀 주고 있으며, 그러한 사고 형식이 좀 더 제한적이며 생물학적 근거를 갖는 이타성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것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것이 생물학적 기초를 갖는다고 해도 곧 그러한 행위에 대한 정당화와 동일한 것은 아니며, 역으로 생물학으로 인해 도덕 규칙들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성에 철저하게 따르는 기준인 이익 동등 고려원리 만으로는 부족하며 생물학적 본성에 기초하고 있는 관습이나 편견의 도움을 받아야만 비로소 우리는 도덕적으로 건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입장에 서서 싱어는 ‘모든 사람들의 복리를 최대화하려는 목표는 우선 우리의 성향을 인정하고, 그와 같은 성향을 이용한 윤리 체계가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게 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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