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란, 유전자의 명령인가' 리처드 도킨스 저, 이기적 유전자 소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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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인간의 윤리와 이타성
2. 과학이 말하는 이타성

Ⅱ. 본론
1. 리처드 도킨스가 말하는 이타주의에 대한 주장
2.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 반대
3. 이성을 갖고 있는 인간
4. 과학의 무비판적 수용
5. 진화론이 말하는 윤리란 무엇인가

Ⅲ. 결론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자세

본문내용

Ⅰ-1. 인간의 윤리와 이타성

인간은 탄생과 동시에 누군가와의 관계를 맺는다. 그 관계를 통해서 인간은 서로 도와가며 살아간다. 이는 오랫동안 인간이 집단생활을 해왔고 혼자서는 살아가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시간이 지나며 인간의 집단에는 문화가 기술이 발달했고 현재는 인종, 민족, 국가 등 다양한 집단을 만들고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원활한 집단생활을 위해 인간은 ‘보편적 규칙’이 생겨났고 그것을 바로 윤리라고 부렀다. 윤리의 시작은 그렇다. 하지만 인간은 다시 윤리에 물음을 제기한다. 인간의 욕구를 억제하는 이타적 행동에 모순을 느끼는 것이다.
인간은 이러한 모순에 대한 답을 인간을 종교에서 찾으려고 했다. 윤리는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이성을 통해서 만들어졌다. 또, 이성은 전지전능한 신으로부터 부여되었고 윤리의 이타성을 신을 통해서 발견하려고 했다.

Ⅰ-2. 과학이 말하는 이타성

한편 과학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설명을 다윈의 진화론에 입각하여 설명하려고 했다. 진화론이 등장함에 따라, 신에 근거한 인간의 사고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 왔고 윤리에 관련된 모순에 대해서도 진화론을 통해 설명가능하다고 믿었다.
그러나 다윈의 진화론에 따라 이타성의 발달을 생각한다면 적자생존의 진화론과 윤리적 이타성은 공존할 수 없는 것으로도 보인다. 적자생존에 따라 살아남는 진화론에 따르면 이타성은 도태되었어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물론, 동물에게까지 이타적인 행동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어째서 이타성은 진화론에 따라 도태되지 않았는가? 리처드 도킨스(이하 도킨스)는 이러한 모순에 대해서 인간의 이타적 행동은 이기적 유전자에 따라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이기적 유전자》이다. 많은 사람들이 도킨스의 주장에 동감하고 지지를 보낸다. 하지만 정말로 그의 주장은 옳은 것일까? 인간이 정말로 그의 주장과 같이 이기적 유전자로 인해 이타적인 행동을 행하고 있는 것인가?

참고 자료

리처드 도킨스 저, 「이기적 유전자」, 홍영남 옮김, 을유문화사 출판, 1997.
리처드 도킨스 저, 「만들어진 신」, 이한음 옮김, 김영사 출판, 2007.
토머스 헨리 헉슬리 저, 「진화와 윤리」, 이종민 옮김, 산지니 출판, 2012.
대니얼 데닛 저, 「자유는 진화한다」, 이한음 옮김 동녁사이언스 출판, 2009.
정상모 학술논문, 「진화론적 윤리학과 자연주의적 오류」 한국과학철학회,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