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우드 영화 (세얼간이)를 3D로 제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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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우드 영화 <세얼간이>가 2D로 개봉하였지만, 3D로 컨버팅 하였을 경우에 3D영화로서 효과적으로 나타나는 요소들을 분석한 레포트. 과제명: 3D영화로 개봉하였을 때, 가장 효과적인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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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 얼간이>는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대학에 입학한 란초, 파르한, 라주 세 친구들이 각자 과학자, 사진작가, 대기업 취직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발리우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 개봉하기도 전에 높은 평점으로 평가받고 이례적으로 수많은 리뷰를 남기며 화제를 남기기도 했다. 인도영화 특징답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묻어나 있으며, 인도 전통의상의 화려한 색감과 인도의 자연풍경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영화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단체 군무장면들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 볼리우드 만의 매력을 뽐낸다.

2D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세 얼간이>를 3D영화로 제작한다면 어떨까? 우선, <세 얼간이>의 소재와 줄거리를 생각해보면 3D영화로 어울릴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소재가 3D영화로 만들기에는 심심하고 단조롭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보통 관객들은 3D영화를 고를 때 스릴 넘치는 액션과 화려한 영상미를 SF 영화나 갑자기 튀어나오는 오브젝트를 기대하며 공포영화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 얼간이>를 감상하다보면 원래 3D영화인데 2D버전으로 보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세 얼간이>에서는 기본적으로 건물의 기둥이나 나무, 책상, 인물의 배치를 Z축으로 구성하였으며, 화면 속 공간을 전경, 중경, 후경으로 구성하여 단조롭지 않은 느낌을 주면서 원근감이 느껴져 3D로 본다면 입체감이 느껴질 것이다. 또한 소품이나 조명을 이용하여 원근법을 형성하거나 색상의 대비를 통해서도 원근이 느껴진다. 이러한 기본적인 조건을 바탕으로 해서 3D효과를 창출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세 얼간이>는 3D로 제작될 경우에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오는 Negative parallax 영역의 3D보다는 대부분 거의 모든 장면이 스크린 안쪽에서 입체감이 느껴지는 Positive parallax 영역의 생동감 넘치는 3D장면으로 이루어 질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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