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보고서-콩반쪽운동
- 최초 등록일
- 2014.01.02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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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제선정과 그 이유
2. ‘적당한‘ 익명성과 상호수혜
3. 상호 네트워크성
4. 차별하는 기부, 함께하는 나눔
5. ‘콩‘ 반쪽
6. 마치며 ? 우리네 모두의 콩 반쪽
본문내용
발표를 끝낸 지 한달이 다되어가지만 콩반쪽 운동에 대한 나의 기억은 매우 강렬하게 남아있다. 단발성의 과제하기로 끝난 것이 아니라 SNS를 통해 소식을 받아가며 그 운동의 일원들과 현재까지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 며칠간 해온 과제의 내용정리나 그에 따른 소감이 아닌, 주제선정부터 지금까지의 내용을 천천히 다뤄볼까 한다.
주제선정과 그 이유
시민운동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내게 떠오르는 것은 시청 앞 광장의 환한 불빛들이었다. 스무 살 즈음 광우병 파동이라는 국민적 담론이 떠올랐을 때 나는 친구들과 일종의 오락이라 생각하며 촛불의 한복판에 있었고 이내 그것을 들며 무리에 스며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험은 내게 시민운동의 강렬함을 주목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이번 시민사회론 시간에 코헨, 잉글하트, 울리히 벡 등의 학자들이 말하는 시민운동의 성격은 그렇지 않았다. 이들의 주장을 듣고 나니 거대한 규모로 이뤄지는 것 뿐만 아니라 실생활 곳곳에서 벌어지는 시민들의 연대도 시민운동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함은 곧 발표 주제 선정 때도 느낄 수 있었다. 동물권에 대한 운동에서부터 세금에 관한 운동까지 수많은 주제와 그 내용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본 보고서와 관련이 없을지 모르나, 일단 내가 구독하는 경향신문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고 싶다. 메이저 신문이 아닌 경향신문은 중도 진보적 성향과 함께 현실에 대한 가치관이 나와 비슷하여 즐겨 읽게 되었다. 평소와 같이 아침식사 후 신문을 읽다가 사회면 특집기사를 보게 되었다. 콩반쪽 운동? 공짜로 준다고? 그런게 어딨지? 라는 호기심에 읽기 시작한 그 기사는 짧지만 콩반쪽 운동에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머릿속에 각인된 콩반쪽 운동은 나의, 그리고 친구들의 주제로 선정되기 이르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