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오딧세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1.03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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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대생으로써 꼭 읽어야 한다는 미학 오디세이 라는 책을...
교수님을 통하여 처음 이책을 접하긴 하였지만 읽기전부터 기대가 한껏 드는 책이었다. 진중권이라는 사람에대해 예전부터 들어왔었고 그런사람이 써온 미학에관한 베스트셀러 책이었기 때문이라 생각되어진다.
책을 펼쳐보는 순간 이 책은 굉장히 재밌는 책이라는 걸 깨달았다.
우선 화려하고 재밌고 아름답고 신기한 그림들이 심심할 틈을 주지 않았다.
다른 미술사를 설명하는 책들과 마찬가지로 시대에 따라 구분을 해놓긴 했지만 이 책 만의 가지고 있는 특별한 색이 있었다.
미학오디세이는 [ 에셔 ] 라는 작가를 시작으로 그의 작품과 함께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미술사를 가상의 유무로 구분하였다. 옛날 원시 예술을 가상과 현실, 고대예술을 가상의 탄생, 중세 예술을 가상을 넘어 근대예술에선 다시 가상의 부활, 마지막으로 아름다움에 관하여 아름다운 가상, 이렇게 구분을 할 수 있다.
[ 에셔 ] 라는 작가가 이걸 어떻게 발견 했는가도 궁금하고 에셔의 그림들이 내용에 따라 딱딱 맞춰지는 것도 신기했다.
이 책에 따르면 원시 미술은 가상과 현실에 구분이 없다. 구석기 시대에 사람들은 지식의 도식의 부재로 아는 대로 그리게 된다. 그래서 구석기 시대의 작품은 신석기 시대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이 이루어 진다. 하지만, 신석기 시대부터 추상적인 것들로부터 개념을 뽑아내면서 기하학적 양식이 등장한다. 원시시대에는 그림을 그려내어 현실을 이루려 하는데 이것 자체가 사냥의 방식이나 기술을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된 것이다. 가상과 현실이 구분이 되면서 사람들은 가상을 통해 무언가를 얻는다. 가령, 이집트에선 추상 미술이 매우 발달하는데 그 이유는 척박한 외부세계가 인간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영혼이 부활한다고 믿는 것에 그 이유를 둔다. 그리고, 그리스 사람들은 아테네 상을 통해 위대함이라는 추상을 표현하고 비극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이러한 가상을 넘어선 시대 중세시대를 흔히 예술적으로 암흑시대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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