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와 역사] 20세기를 빛낸 중국의 예술가 -문학, 영화, 음악, 경극계의 거장들-

목차

一. 서론
二. 문학계의 거장
三. 영화계의 거장
四. 음악계의 거장
五. 경극계의 거장
六. 결론
七. 참고문헌

본문내용

一. 서론
퇴보의 길,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중국 예술
중국은 아득한 고대에서부터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정치와 철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주변 국가를 이끌어 왔다. 중국은 아시아의 중심이었고, 아시아가 곧 중국 문화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우리 한민족 또한 소중화라 일컬어질 정도로, 중국보다 오히려 더 중국 문화를 즐겨 왔다. 시, 서, 화를 비롯해 거의 모든 면에서 우리의 예술 문화는 중국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20세기는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 시기였고, 중국 또한 격동의 시기를 걸어 왔다. 청의 몰락으로 시작된 중국의 20세기는 신해혁명과 5.4운동, 중일전쟁, 국공 내전에 이어 공산당에 의한 중화인민공화국이 선포되기까지, 중국은 한시도 쉴 틈이 없었다.
여기서 모든 것이 안정되고 다시 영화가 이어졌다면 다행이었겠으나, 공산화된 정부에서는 전통사상을 배격하여 예술을 사상과 분리, 현대판 분서갱유라 일컬어지는 문화대혁명을 감행, 많은 예술가들이 비참하게 생을 마쳤고 수많은 전통예술이 사라졌다. 또한 ‘인민에 봉사하고 사회주의 건설에 이바지하는’ 정치적 도구로서의 예술을 추구하여, 예술의 필수 가치 중 하나인 ‘자유’를 ‘공산당 체제 내에서의 자유’로 바꾸어 버렸다. 이러한 연유로 중국 예술은 암흑기를 맞이하였고, 1976년 마오쩌둥의 사망으로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에도 이 공백은 쉽게 메워지지 못했다. 이렇듯 20세기의 중국 예술은 앞길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잿더미 속에서 살아나는 불사조처럼, 이러한 와중에도 예술혼을 불살라 중국 대륙에 예술의 꽃을 피워낸 인물들이 존재한다. 우리 1조에서는 그들의 인생을 통해, 중국 예술의 화려한 부활을 점쳐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이종철,『중국영화의 거장들』.학고방,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