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완창판소리 - 최승희의 춘향가 공연 관람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4.01.15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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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년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완창판소리 공연 중 심청가를 감상하고 적은 보고서입니다.
공연 때마다 명창은 달라질 수 있으나 판소리 공연 자체가 사설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차이는 없으므로 참고하셔도 무관할 것입니다.
A+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 목 차 -
1. 공연 관람에 앞서
1.1. <정정렬제 춘향가>
1.2. 최승희 명창을 중심으로 한 분창
2. <춘향가> 분창
2.1. 최승희의 <춘향가>
2.2. 김하은의 <춘향가>
2.3. 정은혜의 <춘향가>
2.4. 정선희의 <춘향가>
2.5. 모보경의 <춘향가>
3. 감상을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지난 10월 19일, 두 번째 <완창판소리> 공연 관람을 위해 다시 한 번 국립극장을 찾았다. 한 번 와본 길이라 그런지 첫 번째 방문할 적에는 지도를 살피느라 잘 보이지 않았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깊어진 가을 물들어 있는 남산의 단풍나무들 사이로 쾌청한 하늘이 주말 나들이에 나선 것처럼 한껏 마음을 들뜨게 하였다.
극장에 도착하니 지난 번 공연보다 많은 수의 관객들로 북적북적한 분위기에 살짝 놀라웠다. 이는 아마 분창 공연이기에 명창들마다의 지인이 각각으로 많이 참석하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했지만, 사실 <춘향가>의 경우 국악에 대하여 문외한이었던 나 역시도 언젠가 한번쯤은 꼭 완창공연으로 관람하고 싶었던 대표적 판소리 공연이기 때문인지 젊은 층의 일반 관객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이처럼 활기 넘치던 공연장의 입구로부터 이날의 <춘향가> 공연에 대한 흥미가 점차 고조되었고, 지난 강의에 감상하였던 영화 <춘향뎐>에서 들을 수 있었던 소리와는 어떻게 다른 느낌일지 또 각 분창자들이 <춘향전>의 바탕 내용을 어떻게 가감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되었다.
드디어 공연 시작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지난 <흥보가> 공연에서도 소리 시작 전 간략한 해설과 창자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셨던 최동현 교수님이 무대에 오르셨다. 말씀을 조곤조곤하면서도 재치 있게 하셨던 것이 매우 인상 깊었던지라, 전해주시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점차 공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럼 다음에서 그 해설의 내용들을 간략히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1.1. <정정렬제 춘향가>
현재 남아있는 것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며 높이 평가되어 다른 <춘향가> 유파의 기본이 되고 큰 영향을 끼친 <춘향가>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김세종바디 춘향가>와 <정정렬바디 춘향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