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국가 북한』, 『김정일 코드』를 읽고

소개글

사학과 전공생이 작성한 서평입니다. 점수는 A+를 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① 브루스커밍스의 「김정일코드」
-우리가 알고 있던 북한에 대하여
-브루스 커밍스의 북한
② 권현익, 정병호의 「극장국가」
-극장국가체제란
-북한의 카리스마권력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2013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내년이 되면 남, 북한이 분단된 지 벌써 61년째에 접어든다. 내가 중학생일 때 도덕교과서 맨 마지막 단원은 항상 남북한 통일 문제였었다. 그때 배웠던 분단 햇수는 50년이었는데 어느 새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10년 전, 텔레비전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장면도 실시간 중계를 해줬었고, 김대중 대통령이 햇볕정책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었으며 통일이 되면 남한의 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이 합쳐져서 우리나라가 강대국이 될 수 있다는 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게 듣고 자랐다. 정말 그때만 해도 곧 남북한이 통일될 줄 알았다.

<중 략>

첫째는 총대철학이다. 총대철학에서는 김일성의 무장혁명투쟁의 전기적 역사는 단순히 개인의 업적이 아닌 집안의 계통문제로 제시되며, 따라서 그의 카리스마도 그 사람 개인의 속성이 아니라 내림을 받은 집안의 유산이며 정해진 운명으로 정해진다. 즉 총대철학은 인격화된 카리스마를 상속되는 권위의 형태로 변모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둘째는 혁명렬사릉이다. 혁명렬사릉은 아버지에서 아들로 김일성의 개인적 카리스마를 세습적 카리스마로 변환하는 승계과정 뿐 아니라 김일성의 카리스마 권력을 형성하고 관례화하는 데 중요한 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이 장소의 중심에는 김정일의 어머니인 김정숙의 유산이 놓여있다. 이는 김정일의 정통성을 부계뿐 아니라 모계에서도 확보 가능하게 하였고, 카리스마적 인물의 대체 불가능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