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 이해’ 마틴J. 개논 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1.28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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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동안 문화는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문화를 통해 그 나라의 국민을 알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국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서론에 나와있는 문화가 중요할 때와 중요하지 않을 때의 글은 조금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문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서 배워왔고, 당연시 해왔기 때문이다. 문화가 중요하지 않을 때를 간략히 정리해 보면 직업, 사회계층의 유사성이 있으며 신뢰가 형성될 때라고 한다. 이에 따른 예시들을 보니 일리가 있는 것 같다.
또 책에서 필자는 본론에 들어가기 전 문화 메타포에 대해 설명하였고 책을 읽어나갈 때 이 개념을 연관시켜 읽으라고 지시한다. 문화 메타포는 한 국가의 구성원 모두가 혹은 대부분이 중요하다고 여기며 동일시 기준으로 삼는 그 국가의 현상, 활동 또는 문화적 관행을 밝히는 작업으로 메타포는 그 사회의 중요한 특징들을 기술하고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된다.
먼저 권위서열 문화의 태국의 왕실이 기억에 남는다. 태국의 왕실에 대해 읽기 전 그냥 동남아의 못사는 국가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내 생각은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쩍 느꼈던 건데 그동안 한 나라에 대한 편견 즉, 필자가 말했던 고정관념이 많았던 것 같다.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여러 오류를 범했음을 알 수 있었다. 태국에는 느슨한 수직적 계급체계, 자유와 평등사상, 태국인의 미소라는 3가지의 문화 메타포가 존재한다.
그 중 태국은 느슨한 수직적 계급체제와 권위서열문화가 공존한다고 하는데 처음에 이런 모순적인 체제들이 어떻게 공존을 할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들었다. 이러한 이중적인 면모는 태국의 왕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태국의 왕의 행동은 권위서열 문화를 보여주지만 내재적, 일상적으로는 느슨한 수직적 체제를 보임을 알 수 있다. 굉장히 매력적인 군주인 것 같다. 왕의 권위주의 문화는 군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국가 비상시에 등장하여 자신의 권위를 바탕으로 수직적 통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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