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역사날조-현대사 시발점이 다르다
- 최초 등록일
- 2014.03.03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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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심각한 역사날조 -현대사의 시발이 다르다
남한은 1945년, 북한은 1926년이 현대사의 출발점
김일성이 14세 나이로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했다는 시점을 기준
3.1운동도 왜곡, 김일성 아버지 김형직이 주도했다고 가르친다
제너럴셔먼호 사건도 날조, 김일성 증조할아버지가 물리쳤다고 기술
서옥식(성결대 초빙교수/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북한의 역사 왜곡 중 가장 심각한 것 중 하나는 현대사의 시발점을 우리와 다르게 설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은 1945년 광복 이후를 현대사의 시발로 보고 있으나 북한은 김일성이 만주 지린(吉林)의 육문(毓文)중학교 1학년 때인 1926년 10월 27일 불과 14세의 나이로 결성했다고 주장하는 ‘타도제국주의동맹’을 현대사의 출발점으로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역사의 날조다. 북한에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이 처음 언급된 책은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백봉 지음, 평양: 인문과학사, 1968)이다. 만약 1926년이 현대사의 시발이라면 김일성이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만들었다는 보도나 기록이 1968년 이전에 있어야 하나 당시의 어느 문헌이나 언론보도에도 이런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날조된 이 내용은 북한의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그대로 실려 있다.
참고 자료
백봉,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 평양: 인문과학사, 1968.
조선대백과사전 13권, 평양: 백과사전출판사, 2000.
근대조선력사,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84.
조선력사편람(고대근대),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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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A. Field, Jr., History of United States Naval Operations: Korea, Department of the Navy Naval Historic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