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노예12년(12 Years a Slave)
- 최초 등록일
- 2014.03.06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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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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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여전히 해묵지 않은 주제 - 인종차별
3. 생존(Survival)이 아니라 자유(Freedom)를 달라!
4. 목 매달린 플랫과 잔인한 시대
5. 인간은 과연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을까
6.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모처럼만에 영화관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노예12년>이라는 영화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중 하나라는 얘기를 들었고 게다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직에서 작품상을 받은 영화이기도 해서 별 고민하지 않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12년>은 원래 자유인 신분으로서 비교적 행복한 삶을 살아왔던 바이올리니스트 솔로몬 노섭이 하루아침에 자신의 이름까지 잃고 ‘플랫’이라는 이름의 노예가 되어 원래의 자유인의 신분을 되찾기까지 12년 동안의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실존인물인 솔로몬 노섭의 동명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이 영화 ‘노예12년’은 감독의 감정적 판단을 가급적 배제하고 마치 상황을 관조하듯이 스토리를 이어간다. 감독은 흑인 노예들이나 백인 주인을 묘사하는데 있어서도 이분법적으로 선과 악, 갈취하는 자와 갈취당하는 자로 나누지 않고 관객들에게 등장인물 모두의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만큼 노예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인간의 잔혹함 앞에 관객 모두는 분노하게 되지만 그런 관객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줄 영웅이 이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어느 부분에서 한번쯤 자신을 희생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싸우고, 부당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목숨을 거는 인물이 갑자기 나타나길 바래보지만,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오직 지극히 개인적인 수준에서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버티고 또 버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