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포맷 수출 -MBC ‘아빠 어디가’ 분석을 토대로
- 최초 등록일
- 2014.03.13
- 최종 저작일
-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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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포맷수출
Ⅲ. 포맷 성공 4가지 요인
Ⅳ. ‘아빠 어디가’ 적용
Ⅴ. 의미 도출
Ⅵ. 결론
본문내용
4. 브랜드화
<아빠 어디가>는 우선적으로 앞의 세 가지 요인을 갖추어 중국방송사의 관심을 이끄는 데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중국의 후난위성TV와의 포맷 거래가 확정되었고, 10월부터 방영 중에 있다. MBC 예능국 책임 프로듀서인 권석은 <아빠 어디가>를 두고 “해외 방송사의 요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판매 바이블을 만들어 나가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_etn&wr_id=195560(최종검색일: 2013. 12. 9)
해외에서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처음부터 수출을 염두 해두고 포맷 바이블을 제작하지만 상대적으로 포맷 수출에 뒤쳐져 있는 우리나라는 그런 준비에 대해 미흡한 모습을 보이지만 뒤늦게라도 바이블 제작을 통해 수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맷 바이블 외에도 후난위성TV의 제작진이 지난 4월 <아빠 어디가>의 포맷을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MBC를 방문하고자 했을 때 일주일간의 현장 견학을 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Ⅴ. 의미 도출
지금까지 구체적인 예시로 포맷 수출에 관해 살펴보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서술하겠다.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요소인 프로그램의 독창성 즉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이다. 수출될 만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이 지금까지의 것들과는 달리 창의적이어야 하며 다른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야 프로그램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신선함은 프로그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들 중에 하나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게 해서 프로그램의 성공을 이끌어 내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시장의 동향을 파악해서 자국 프로그램 포맷에 관심을 갖도록 참신하고 독창적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기존 프로그램의 포맷을 활용하는 것이다. MBC <브레인 서바이버>는 2002년도에 방송했던 넌센즈 위주의 퀴즈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당시 ‘떡 먹은 용만이’, ‘바보 정준하’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20%가 넘는 시청률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원래 이 포맷은 우리나라 자체 제작이 아닌 일본에서 수입한 포맷 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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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준, “텔레비전 프로그램 포맷의 수입과 현지화에 관한 연구 : 한국 TV 프로그램 제작 사례를 중심으로 ”, 광운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논문 (2010).
정윤경, “방송콘텐츠 수출 확대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한국방송광고공사 (2009).
한국콘텐츠 진흥원 중국사무소,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제9호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