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와예술 오이디푸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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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비극 << 오이디푸스 >> 이 영화는 마치 한편의 연극, 혹은 뮤지컬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독특한 대사처리, 변하지 않는 공간 설정, 현실과 동떨어진 의상과 분장 등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포클레스의 희곡을 재해석한 이 영화는 영화라는 느낌보다는 희극의 느낌이 많이 든다. 사건에 참여하지 않고 바라보고 있는 군중들의 합창소리는 앞의 이야기를 정리해주며 앞의 사건을 정리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영화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의 이야기 전개 방식인 것 같다.
극 중의 오이디푸스 왕은 황금색의 옷을 입고 위엄 있는 말투를 구사하며 왕으로서의 자부심과 나라에 대한 애착이 강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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