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or What should be Modern Architecture in Korea
- 최초 등록일
- 2014.03.31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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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한국 근대 건축의 발전 과정
3. 한국 근현대 건축의 정체성
4. 결과 : 한국 근대 건축이 가지는 의의 및 발전 방향
본문내용
1. 서론
건축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사람을 위해 창조하는 것이며 과거 살던 사람이 아닌 현재, 미래의 사람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함은 변함이 없다. 건축행위를 함에 있어서 시대의 생활양식과 재료, 구법 그리고 시대정신을 관통하는 그 시대만의 양식이 존재하였고 과거에는 시대 양식이 새로운 시대 양식의 출발점 및 방향을 제시하였음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여기에서 양식이란 단순히 그 시대의 건축물의 형태적인 타입(TYPE)을 의미 할 뿐만 아니라 건축 재료부터 공간의 프로그램, 구성법을 넘어 건축물에 담긴 사상에 이르기까지 건축이라는 행위와 관계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과거에는 신화적인 범주 안에 이 모든 것이 포함 되어 있었으며 건축도 이 범주 안에 있었으므로 건축 양식은 자연스럽게 이 모든 것들을 통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간중심의 시대가 오고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발생한 이성적 사고, 합리주의의 발달은 예술과 기술을 분리하게 되었고 건축에 있어서도 하나의 통일된 양식이 없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중 략>
반면, 일제강점기에 형성된 근대문화유산은 서양의 역사주의 건축양식을 닮은 식민지 관공서와 일식주택, 그리고 상업시설이 주를 이루었다. 이러한 모습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도시의 주된 경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후 한국전쟁과 1960~70년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 개발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앞만 보며 나아갔다. 수출 100억달러에 국민소득 1000달러만 달성하면 우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말에 한눈팔지 않고 달려야 했고, 그 사이에 우리의 산하는 또 한번 크게 변했다. 우리는 그 변화를 자랑스러워 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은 그러한 성과를 전 세계에 과시하는 장이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지켰어야 할 소중한 것들을 짓밟아왔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근대건축의 개념에 대한 비판적 소고 – 기능(술)주의, 형식주의, 예술주의와 전망 - , 이상헌>
<한국의 근대건축, 북노마드 디자인문고, 2011>
<김정동 교수의 근대건축 기행, 푸른 역사, 1999>
<도코모모 코리아, 개항, 전행, 그리고 한국근대건축>
<도코모모 코리아 www.docomomo-kore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