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린터리 2020,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04.19
- 최종 저작일
- 2013.07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소논문의 형태로 작성한 서평이라 참고문헌이많고 질이 높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의 전체적인 요약
3. 작가의 의도 파악 및 반박
4. 전체적인 평가와 정리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글
디지털(digital) 기술(technology)의 발전은 인간의 일상을 변화시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을 낳게 하였고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과 의식을 변화시켰고 더 나아가 사회 전체를 변화하게 했다. 수많은 디지털 기술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 디지털 기술은 ‘스마트폰(Smart-phone)’이 아닐까 한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걸어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핸드폰의 등장은 공상과학소설에서나 등장하는 이야기로 치부되었다.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의 등장과 함께 스마트폰 보급률이 기하학(幾何學) 적으로 증가한 이유에는 통신사들의 공짜폰 경쟁과 같은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카카오톡(cacaotalk)’이 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처음 내가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가장 채우고 싶었던 욕구가 ‘공짜로 문자하기’였다. 스마트폰 유저들이 카카오톡으로 공짜 대화를 하는 것을 보고 한통에 50 원하는 문자로는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양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중 략>
이 책의 저자인 ‘팔란티리 2020’은 얼핏 보면 닉네임 같기도 하지만 대형 인터넷 업체 NHN이 만든 오픈 네트워크형 연구조직 NORI(New Media Open Research Info-Net)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인터넷을 비롯한 매체환경의 변화를 주목하며 지속적인 토론을 해오고 있다. 이 책은 크게 7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현재 삶을 둘러싼 변화의 맥락을 읽어내고 있다.
첫 번째 <나는 몇 개인가>에서는 자기 복제에 대한 환상과 소집단 커뮤니케이션의 부상을 설명하며 네트워크화된 개인주의, 명품족이 되기 위해 명품을 사는 한국의 소비현상을 다루고 있다. 또한 휴대전화의 보급을 통한 스몰토크와 친밀성에 관한 논의와 인터넷의 가상공간에서의 연애생활을 과거 연애생활과 비교해보면서 변화된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두 번째 항목인 <여기가 너희 집 안방이냐?>에서는 프라이버시(privacy)에 대한 논의가 주로 다루어진다. 프라이버시가 보호를 해야 할 대상인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스타시스템(starsystem)에서 프라이버시를 한 예로 들어 프라이버시의 두 얼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 자료
팔란티리 2020,『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웅진윙스, 2008
데이비드 패커크패트릭,『페이스북 이펙트, 임정민·임정진 옮김, 에이콘, 2010
양혜승·김진희·서미혜, 『페이스북은 우리의 관계를 윤택하게 하는가?』, 한국언론학보 56구너 5호, 2012
Festinger, L. (1954). A theory of social comparison processes. Human Relations, 7, 117~140.
Stefanone, M. A., & Kwon, K. H. (2012).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ptions of social capital and enacted support online. Journal of 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17, 45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