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 최초 등록일
- 2014.04.30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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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나를 바꾸는 프레임
2. 세상, 그 참을 수 없는 애매함
3. 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
4. 현재 프레임, 과거와 미래가 왜곡되는 이유
5. 이름 프레임, 지혜로운 소비의 훼방꾼
6. 변화 프레임, 경제적 선택을 좌우하는 힘
7.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본문내용
심리학에서 프레임(Frame)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의미한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관조하는 사고방식,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이런 범주에 속하는 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되고 선택의 상황에 접하게 된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가 꽤나 객관적인 잣대로 상황을 바라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연 사람들은 모두가 공감하는 객관적인 판단을 가지고 최선의 결정을 하고 있을까?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주변의 사소한 물건들을 통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행동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프레임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쉽게 일례로 건강검진을 받기 전날 금식을 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저녁에 TV를 보면 유독 먹는 내용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한 연구에서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대생은 그렇지 않은 여대생보다 TV에 식품광고가 더 늘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착각은 음식프레임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코넬대학교의 한 연구팀에서는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직면하고 있는 위험요소가 5년 전에 비하여 증가했는지 여부와 응답자의 신상정보를 물었을 때 5년 사이에 아이를 낳은 응답자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에 비해 위험요소가 훨씬 늘었다고 인식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세상은 변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부모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매일 보고 듣는 말이나 내용은 실제로 각각의 프레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누군가 “세상이 어떻다, 주변 사람들이 어떻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세상과 주변사람들에 대한 정보라기보다는 사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떤 프레임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사람들이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세상을 접하는가에 따라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은 크게 달라지며 우리가 프레임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 삶을 지배하는 핵심프레임 4가지(자기, 현재, 이름, 변화)를 소개하면서 각각의 프레임 때문에 생겨나는 결과들을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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