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이슈 분석-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4.04.30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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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동남권 신공항 추진과정
2.동남권 신공항을 둘러싼 지역갈등
(1)양측의 입장과 논거
(2)지역갈등
3.다른 공약사안의 파기
4.결 론
본문내용
지난해 여름,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에서 대구로 갈 일이 있었다. 고속버스에 몸을 싣 고 수십분을 달려 경남을 벗어났다. 그 때 우연히 창 밖을 보게 되었는데 <동남권 신공항,밀양으로!>라는 슬로건이 걸려 있었다. 밀양은 분명히 경남인데 왜 경북에서 슬로건을 내 걸었을까 하는 의문은 있었지만 무심코 넘겼다. 대구 시내에 들어서자 또 동남권 신공항을 밀양으로 유치하자는 내용의 플랜카드가 걸려있었다. 역시 의아하기는 했지만 이 문제가 내 관심안으로 들어온 것은 좀 더 나중의 일이다.
동남권 신공항이란 동남권에 인천 국제 공항에 이은 제 2의 허브공항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허브공항은 항공사들이 어느 특정 공항을 중심으로 승객이나 화물을 집결시키고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방사선 개념의 운송구조를 형성할 때 그 중계지 역할을 하는 공항을 말한다. 외국과의 교역량 증가로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은 꽤 오래 전이지만 2006년 노무현 정부때에야 비로소 동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기획되었다. 그리고 2007년 제 17대 대통령 선거당시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이 이 사안을 공약으로 걸고 나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난 후 이 사안은 국가정책의 하나로 부상하였다.
<중 략>
그림 2 국책으로 지정된 다른 공약 사안 위 그림의 표에서도 알 수 있 듯, 동남권 신공항 뿐만아니라 이미 그 이전에 행정중심 복합도시(세종시)의 경우도 백지화되었고 그 밖의 다른 사안들도 아직 백지화 결정만 되지 않았을 뿐 많은 갈등을 빚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종시와 동남권 신공항의 경우 백지화 결정 될 때까지의 정부의 행보가 비슷하다. 정부에서 공약으로 내 건 사안이 감당이 안되면 발표나 시행을 미루다가 경제 논리를 내새워 공약을 뒤집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하면서도 그 결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 밖에 없었음에 대한 이해를 구하려고 한다. 이런 행태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책사안에서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갈등을 비롯하여 정부정책에 신뢰의 하락은 불가피하다. 이는 국민의 탓이 아니다. 정부에서 스스로 감당해야 할 몫이다.
참고 자료
부산 경실련 홈페이지
한국 언론 진흥재단 KINDS 홈페이지- 기사,그림2출처
동남권신국제공항밀양유치추진단 홈페이지
http://newairport.gb.go.kr
동북아허브공항포럼 홈페이지
http://www.busannp.or.kr
헤럴드 경제 홈페이지
영남일보,매일신문,부산일보,국제신문 홈페이지
MBC문화방송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