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 이백시 각 5편
- 최초 등록일
- 2014.05.01
- 최종 저작일
- 2010.04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두보시 5편
➀ 月 夜(월야) 달밤
➁ 寓 目(우목) 눈에 띄는 것들
➂ 復愁(복수) 다시 걱정하다
➃ 八陣圖 (팔진도)
➄ 春 望(춘망) 봄을 바라보다
2. 이백시 5편
➀ 對酒 대주
➁ 友人會宿(우인회숙) 벗과 함께 이 밤을
➂ 月下獨酌 (월하독작)
➃ 自遣(자견)
➄ 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
본문내용
➀ 月 夜(월야) 달밤
今夜鄜州月(금야부주월) : 오늘밤 부주의 달을
閨中只獨看(규중지독간) : 아내는 홀로 쳐다보리
遙憐小兒女(요련소아녀) : 멀리 떨어진 불쌍한 아이들은
未解憶長安(미해억장안) : 장안의 애비 기억 못 하리
香霧雲鬟濕(향무운환습) : 밤안개에 머리쪽이 축축하고
淸輝玉臂寒(청휘옥비한) : 달빛에 옥같이 고운 팔이 차가우리
何時倚虛幌(하시의허황) : 언제 함께 창문 휘장에 기대어
雙照淚痕乾(쌍조루흔건) : 달빛 받으며 눈물 자국 말리리
鄜州(부주) : 현 섬서성(陝西省) 부현(鄜縣). 당시 두보의 가족이 있었다.
閨中(규중) : 부인의 방. 여기서는 두보의 부인을 가리킨다.
<중 략>
➀ 對酒 대주
勸君莫拒杯 (권군막거배) 그대에게 권하노니 술잔을 거절하지 마소,
春風笑人来 (춘풍소인래) 봄바람이 비웃는다오.
桃李如舊識 (도리여구식) 복숭아와 살구나무는 친구처럼,
傾花向我開 (경화향아개) 꽃을 기울어 나를 향해 피네.
流鶯啼碧樹 (유앵제벽수) 떠돌던 앵무새는 푸른 나무 위에서 울고,
明月窺金罍 (명월규금뢰) 밝은 달은 황금술잔을 비춘다.
昨日朱顔子 (작일주안자) 어제는 붉은 빛의 젊은 얼굴이,
今日白髮催 (금일백발최) 오늘은 백발을 재촉한다.
棘生石虎殿 (극생석호전) 대추나무 황폐해진 石虎殿에 자라고,
鹿走姑蘇臺 (녹주고소대) 사슴은 황폐해진 姑蘇臺를 뛰논다.
<중 략>
나무 사이를 오가며 꾀로리 울어대고
달님도 술잔을 기웃거리네
소년에 곱던 얼굴
오늘에 늙어지고
황폐한 석호전
고소대에는 사슴이 놀고
자고로 임금의 기거하던 집이나
궁성도 사람이 살지 않으면 황폐해지는 법이라네
그대 취하지 않았으니
옛 사람들 다 어디에 가있는가?
石虎殿 석호전 : 조조가 이교(二喬)손책의 부인과 주유의 아내)를 위하여 동작대 경내에 지은 건물.
姑蘇臺 고소대 : 오왕 부차가 시시를 위하여 지은 건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