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프로파일링) 2001년 서울어린이 토막살해사건(일명 최인구사건)
- 최초 등록일
- 2014.05.04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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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건명
2. 사건요약
3. 사건개요 및 경과
4. 사체가 말해주는 진실
5. 전문가들의 사체 정밀검사 끝에 발견한 사체의 특징
6. 사체상태의 해석
7. 던져진 의혹과 미스터리
8. 초기 수사결과 종합분석
9. 수사방향 설정
10. 나머지 사체 일부 발견
11. 수사 혼선
12. 범죄 심리분석과 집중수사
13. 수사과정
14. 프로파일링 일치내용
본문내용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파일링 시도는 2001년 서울 어린이 토막살해 사건(일명 최인구 사건)이었다. 1990년대 말 서울경찰청이 선발, 양성하여 배치한 한 범죄분석관이 무수한 범죄자 심층 면담을 실시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범인의 특성을 추정했다. 시체의 상태나 사건 현장 등을 근거로 범인이 냉동물건을 취급한 경력이 있으며, 소아기호증이 있는 남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범행당시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지 않았으며, 직업이 없거나 있다면 야간ㆍ교대근무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수사는 이를 바탕으로 사건 발생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성범죄 전과자를 위주로 진행됐고, 결국 살인범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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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체는 16분되었으며 발견된 배낭에는 10등분만 담겨 있었다.
2. 옷은 모두 벗겨져 있었으며 의류는 발견되지 않았다.
3. 사체는 냉동이 풀리지 않는 상태였다.(사체온도 -1℃)
4. 왼쪽 코와 입에는 솜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가득 차 있었다.
5. 사체는 검은 비닐봉지 3개에 나뉘어 담긴 채 배낭에 넣어졌다.
6. 등에는 1.5cm 간격으로 눌린 흔적이 규칙적으로 10줄이 나 있었다.
7. 사체는 매우 예리한 도구로 깨끗하게 잘린 상태나 끝 단면이 다소 거칠다.
<중 략>
지금까지의 수사상황을 종합하여 서울청 과학수사계에서 한국 최초의 공식적인 범죄 심리 분석보고서(criminal profiling) 작성
1 냉동물건을 취급한 경력이 있다.
2. 혼자 산다.
3. 실종 장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에 거주 한다.
4. 깔끔한 성격으로 집안이 잘 정돈되어 있을 것이다. 범행에 사용한 칼 등 도구 역시 깨끗이 씻어서
제자리에 정리했을 것이다.
5. 내성적이거나 말주변이 없으며, 성과 관련된 콤플렉스가 있을 것이다.
6. 친구가 별로 없으며, 직장이나 동네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 자료
「경찰수사연구집」, 전남지방경찰청 2005년 발행
한국의 연쇄살인(표창원 지음) 中에서 「어린이 토막살인」요약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