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예 12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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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예 12년'을 보고 느낀 부분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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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을 사고판다.’
지금 시대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영화는 과거 노예제가 존재했던 180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그 안에 노예제의 또 다른 폐단인 인신매매의 피해자인 솔로몬 노섭의 12년 동안의 고된 삶을 그리고 있다. 솔로몬 노섭이라는 실제 인물이 겪은 이야기로 노예 탈출 후 쓴 책을 바탕으로 영화는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노예 제도의 시작은 영화 배경을 200여년 거슬러 오른 1619년이다. 1619년 8월 1일, 미국 버지니아 주 제임스타운에 최초의 흑인 노예들이 도착한다. 이들은 네덜란드 깃발을 단 영국 해적선이 포르투갈 무역선과의 해전을 통해 노획한 앙골라 출신의 미국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흑인 노예였다. 당시 영국의 백인들이 세운 아메리카 식민지 사회는 본국 영국과는 달리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담배나 목화 재배업 등의 대농장의 증대는 노동력 부족현상을 발생했고, 흑인 노예의 본격적 수입을 시작한 것이다. 흑인 노예는 재산으로써 부를 축적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고, 노예 경매장이 생길 정도로 파급력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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