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영유아관찰일지(만0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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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놀이영역에서 실내화를 신고 노는 것을 좋아하며 활동적으로 뛰어다니며 움직임이 많았다. 친구가 실내화를 빼앗아 가자 큰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 원하지 않는 상황이 되면 아주 큰 소리를 지른다. 약국 견학 갈 때 교사의 손을 뿌리치고 다른 쪽으로 가려고 하여 손을 잡고 이탈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주변 환경에 관심이 많고 약국에서는 혼자 조제실을 들여다보는 등 호기심이 많다.
등원 시 엄마와 헤어질 때 많이 우는데 놀이로 주의를 전환시키면 울음을 멈추고 흥미를 보이며 잘 놀았다.
놀다가 한 번씩 인터폰을 가리키며 엄마를 찾았지만 놀잇감을 주면 이내 웃으면서 잘 놀았다.
베이비마사지를 해주는데 다른 친구들 해줄 때 자기 해달 라고 소리를 내며 의사표현을 하였다.“지금은 OO이 차례 이니까 OO이는 기다리세요,” 하면 조용히 기다렸다.
점심을 먹고 기분이 좋은지 까르르 웃으며 유희실을 뛰어 다니며 놀았다.
낮잠을 자고 혼자 일어나서 기둥 뒤에 몸을 숨기고 그냥 서 있길래 “OO 어디 있나?”하니까 고개를 빼꼼
내보였다.“까꿍~”하니까 웃으며 계속 숨었다가 나왔다를 반복하였다. 이름을 부르면 쳐다는 보는데“오세요”라고 하면 오지 않아서 가서 데려와야 한다.

<중 략>

웃는 얼굴 그림을 보고 그림 위에 끼적여보도록 하였다.
책상에 앉지 않고 종이를 손에 쥐고 서 있는다. 색연필을 주며 끼적여보도록 격려하자 조금 끼적이더니 종이를 구겨공처럼 만들어 던진다.
오전 간식 귤을 천천히 먹는다. 친구들이 다 먹고 그릇을 정리하는 것을 보더니 귤을 하나씩 친구들 입에 넣어준다. “OO도 귤 먹자”라고 하자 귤을 하나 입에 넣더니 나머지 귤은 친구들에게 나눠 주고 그릇을 쟁반 위에 정리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려주자 날아간 종이비행기를 가지와 교사에게 준다. “또 날려볼까요?”라고 하자 “또 날려볼까요”라고 말을 따라하며 날리는 동작을 흉내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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