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의상] 의복과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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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기후특성에 따른 다양한 세계민속복식에 대해서 부족하지만 알아보았다. 사람들이 의복의 겉모양만 보기좋으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의복을 고를 때에 고려해야 할 것은 보온, 청결, 몸에 잘 맞을 것, 고상함 등이다. 그리고 우리의 건강을 고려하여 의복을 선택해야만 한다. 많은 사람들은 건강보다는 오히려 유행이나 멋을 위하여 옷을 만드는데, 사실상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허리나 배를 졸라매는 방식으로 옷을 입으면 건강을 해친다. 코르셋이나 혁대나, 허리띠 등도 불쌍할 정도로 몸을 졸라 매므로, 그로 인해 자세가 나빠지고, 폐에 들어가는 산소의 양이 적어지고, 따라서 혈액에 산소가 부족하여 노폐물이 남는다. 또 내장이 압박 받고 혈액 순환은 방해를 받아 이들의 운동이 약해진다. 그 결과 여러 가지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폭이 좁은 타이트 스커트를 입으면, 활발하게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고 보폭이 좁아지므로 발이 피곤하게 된다. 등의 근육이나 발에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신 피로의 원인이 된다. 유행이라 해서 아무 때나 입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땅에 끌리는 긴 스커트는 불결하고 비위생적이다. 이것을 입고 손에 가득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혼잡한 거리를 불편하게 걷고 있는 모습은 불쌍할 정도다. 언제 어디서 재해나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므로, 외출시에는 때와 장소에 따라 어느 정도 간편하고 활동적인 것을 입는 것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중요하다.그러므로 의복을 고를때는 무엇보다도 신중해야하며 기후에 따른 의복에 형태 뿐만아니라 다른 특성에 의해 의복이 결정되는지도 알아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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