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ner H. Schmidt의 '구약성서입문' 비평적 리뷰(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07.22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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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제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전반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만 서평을 해보자 한다. 부족한 지식이기에 세부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실력은 되지 않는다. 우선 책의 내용이 상당히 좋다는 것과 수준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저자는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학자요, 주석가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1판의 서문에서 밝힌 대로 ‘입문’이라는 개념과 ‘개론’이라는 개념이 상반되는 개념이 아니고, 오히려 입문 안에 ‘이스라엘의 역사’, ‘문헌학’, '구약성서신학‘이 하나로 엮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엄연하게 보자면 개론이 입문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입문‘은 어떠한 학문이나 길에 들어서기 위해서 처음 배우게 되는 기초과정인 반면에, ’개론‘ 내용을 대강 간추려서 서술한 것이 아니겠는가? 어쨌든 개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판단 하에 저자가 이스라엘 역사와 문헌학, 그리고 구약신학을 함께 포함했다는 것은 대단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개론에 관련된 책에서는 이스라엘 역사나 신학과 같은 것들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게오르크 포오러와 같은 사람은 저자와 비슷하게 구약 개론을 썼던 것 같다. 특별히 이스라엘 역사를 입문에 포함시켜서 당시 이스라엘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게 해 줄 수 있어 좋았다.
우선 차례에 대해서 여느 다른 개론서들과는 차이를 보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본서는 구약의 형성과정에 관해서 간단하게 서술을 한 뒤, 이스라엘의 역사를 서두에 두었고, 사회사적 요소를 썼다. 서술한 내용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역사와 사회사적으로 본 요소들은 대부분의 우리가 전통적으로 받아들이는 신앙적인 요소들을 거의 제외하고 있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알아오고, 배워온 구약은 신화적인 요소들을 배제한다. 그리고 세속사에서 역사를 보기보다, 신앙의 역사순으로 구약을 본다. 그렇기에 그 외의 것들은 생각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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