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룡박사 비교연구
- 최초 등록일
- 2014.08.01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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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박형룡 박사와 루이스 벌코프의 교회론 비교연구
Ⅲ. 결론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본 비교연구서에서는 죽산 박형룡 박사(1897-1978)의 교의신학 제 Ⅵ권 교회론과 루이스 벌코프(Louis Berkhof, 1873-1957)의 조직신학 교회론을 비교하고자 한다. 한국에서 개혁신학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있어 박형룡 박사의 신학과 사상을 연구하는 것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할 필수 과정일 것이다. 왜냐하면 박형룡 박사는 구프린스턴 신학전통의 마지막 주자인 메이천 박사(J. Gresham Machen, 1881-1937)의 신학과 맥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박형룡 박사 저작전집』은 그의 신학과 사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저작들이다. 하지만 Ⅰ권 교의신학 서론 머리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의 화원에서 꺾어 모은 꽃다발도 되지 못한다. 한 사람의 화원에 다른 사람들의 꽃 여러 폭을 옮겨 심어 놓은 셈이다. 그래서 이 책은 필자의 편술이라고 표지에 밝히려 하였으나, 조역하는 이들의 권면을 받아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저술이라고 매겨둔다.” 박형룡 박사 자신의 이러한 겸손한 표현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저작을 루이스 벌코프의 조직신학의 번역본 정도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 략>
모든 지식에 넘치는 평강을 주신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은 감사를 기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모든 은혜와 함께 성령의 은사를 기도의 가장 중요한 목적물로 특별히 지적한다. 이 두 가지는 은혜의 방편으로서의 기도의 특성을 구성한다고 볼 수 있다. 기도가 감사의 주요 부분이라 함은 기도에서 보다 더 직접적으로 또는 충분히 감사가 표현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기도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최고의 능력을 촉발한다. 이것은 성경의 교리요, 이성에 완전히 조응하며 세계의 전 역사 특별히 성경 역사, 교회 역사의 확증을 받는다. 인격적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만물 위에 관할을 믿는 유신론의 교리를 한 번 시인하면 기도의 유효성을 의심하게 하는 모든 근거는 제거되고 이 교리는 신령한 기쁨과 힘, 현재를 위한 안전과 미래를 위한 신임의 큰 원천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기도는 그 능력의 일반적 고찰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그것의 영적 영향에 특수한 주목을 요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