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과 언약신학 요약 및 서평 (박희석)

목차

I. 언약의 본질

II. 언약의 일치성과 다양성

III. 은혜언약의 역사
1. 아브라함 언약
2. 모세 언약
3. 다윗 언약
4. 새 언약

IV. 언약과 믿음, 선택교리

V. 언약과 율법

VI. 결론

VII. 견해

본문내용

현대의 많은 신학자들은 칼빈을 언약신학자가 아니라고 가르친다. 그들은 언약신학은 청교도들의 작품이며, 17세기 칼빈주의 조직신학자들의 산물이고, 칼빈의 후계자들이 교리의 약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고 주장한다.
본 논고는 그것이 모두 사실이 아니며 칼빈이야말로 언약신학자임을 밝히고자 한다. 후크마에 따르면 언약에 관한 교리는 초대교회부터 있었는데, 중세에 언급이 없었다가 16세기 이르러 칼빈과 불링거에 의해서 가르쳐졌다고 하였다. 칼빈신학의 핵심은 언약사상이며, 그의 작품이나 주석은 하나님의 언약을 밝히는데 초첨이 있다. 특히 기독교강요는 언약신학이라는 주제가 총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I. 언약의 본질
하나님은 그가 창조한 인간과 관계를 맺으실 때 항상 언약에 따라 하셨다. 칼빈에 따르면 그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은 풍성하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그 은혜에 대한 감사로 순종을 요구하신다. 칼빈의 언약사상에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와 인간의 의무가 함께 묶어져 있다.
칼빈의 언약사상은 선택교리에 바탕을 두고있다. 칼빈은 민족단위의 선택과 그 안의 개인 선택이라는 두 단계 선택을 지적한다. 전자에 해당하는 보편적 언약은 유기받은 인류와 택함받은 소수의 중립 무대라는 뜻이다. 칼빈의 가르침은 이 언약에 속한 백성 모두가 구원받는 것은 아니며, 단지 언약에 동참하여 믿음으로 자신의 의무를 행할때만 구원이 가능한 것임을 후크마는 주장했다. 인간의 의무를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그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작정할 때 가능하다고 함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을 또한 강조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교회의 일원으로 택함받아서, 경우에 따라 어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다 할지라도 아직 구원의 능력인 성령을 받지 못한 신약의 성도들에게도 적용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