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식량의 제국
- 최초 등록일
- 2014.09.02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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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식량의 제국
(세계식량경제를 움직이는 거대한 음모 그리고 그 대안)
제니퍼 클랩 저. 정서진 역. 이상북스 2013년 1월 7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균형
2. 솔루션
3. 결론
본문내용
독일 관념론의 거두 헤겔이라는 분이 계시다. 이분이 변증법(辨證法)을 만들었다. 변(辨)이라는 글자가 나누다 라는 뜻이 있다. 나누고 따져셔 증명한다는 말이다. 약간 어렵게 말하면 모순과 대립을 통한 움직임에 대한 탐구가 변증법이다. 다른 식으로는 이를 정반합이라고 한다. 하나의 명제가 있고 그 명제와 반대되는 명제가 있고 결국 이 둘이 합해지면서 개념이 발전한다는 말이다.
이혼 법정에 선 두 부부의 말을 모두 합친 것이 실체적 진실이다. 이혼법정의 판사라면 그렇게 가정하고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가 모두 옳다는 말이다.
작금의 세계 농업에 대한 논의는 균형이 없다. 세계은행, 농산물을 수출하는 선진국의 앵글이 이데올로기를 지배했다(비판세력의 논의는 상아탑에만 있다. 국가, 기업 등 현실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 점은 이데올로기의 독점화, 헤겔의 변증법에 의해서 비판 받아야 한다. 안티세력을 키우지 않는 것은 자신을 믿지 못한 비겁함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세상을 보는 눈의 각도 즉 앵글은 균형이 맞아야 한다. 친구 중에 왼쪽과 오른 쪽 눈의 시력이 많이 차이가 나서 군대를 면제 받은 녀석이 있다. 안경으로 교정을 하고 다니지만 두 눈 모두 군대를 갔다 온 나보다 시력이 좋다. 불균형한 시력은 군대면제 사유다.
참고 자료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저. 유영미 역. 갈라파고스 2007년 3월 12일 발행